'매장 관리' 하이어엑스, 프리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2.11.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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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 업무관리 플랫폼 '워키도키'와 무인매장 관리 서비스 '브라우니'를 운영하는 하이어엑스가 인포뱅크와 IBK캐피탈로부터 프리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 유치금액은 비공개다.

'워키도키'는 노동집약적인 오프라인 매장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 기반의 디지털 업무 관리 자동화를 통해 편의점, 음식점, 카페 등 8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하이어엑스는 GS25가 전국 약 1만 6000개 점포를 대상으로 디지털 업무일지 '워키도키' 서비스 도입을 진행 중이며, 롯데슈퍼는 대형 신규 점포를 대상으로 도입 후 확장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브라우니'는 무인 매장으로 시작했으나 주기적인 사람의 손길이 필요해 진정한 무인 매장이 될 수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5월 정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출시 6개월 만에 매달 23%의 매출 상승, 리텐션 90% 이상 유지하며 성장중이다. 현재 수도권에서 약 100개의 무인매장이 사용 중이며,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해 5000개의 매장이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어엑스는 긱워커 매칭 등 구인구직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오프라인 매장관리의 자동화를 돕는 '워키도키'에 긱워커 매칭 서비스를 더해 자영업자가 겪는 구인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인포뱅크 이사는 "하이어엑스는 현재 주력하는 오프라인 및 무인 매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태로의 확장 가능성과 함께 IT를 통해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기능적 확장 가능성도 있다"라며 "청년, 노년, 경력단절, 외국인, 장애인 등 다양한 긱워커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관리자 및 노동자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서비스로의 큰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라고 말했다.

권민재 하이어엑스 대표는 "워키도키는 주기적인 관리와 단순 업무가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필수적인 사스(SaaS) 형태의 업무 툴로 성장하며, 브라우니 서비스는 전국 서비스 지역 확대는 물론 LBS 기반 지역 특화 긱워커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어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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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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