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6 혁신상, 10개 중 6개는 한국기업이 가져왔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내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전체 혁신상의 60%를 한국 기업이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CES 혁신상 최다 수상국이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30일 CES 2026 혁신상 수상이 확정된 284개사를 분석한 결과 60%에 해당하는 168개사가 한국 기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초 열린 CES 2025에서 한국 기업 131개사(45%)가 수상한 것보다 숫자와 비중 모두 커졌다. 내년 1월까지 추가로 혁신상 수상이 발표되는 만큼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CES 혁신상은 전 세계 혁신제품 중 기술,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인공지능, 로봇, 디지털 헬스 등 36개 분야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한 기업이 여러 개의 제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한 제품이 여러 분야에서 상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총 3600개 제품이 혁신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석용기자
2025.11.30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