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타트업, 베트남서 골 넣는 법?…'무역계 박항서'가 알려준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에 대한 이미지도 좋고 한류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도 많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 때문에 막연히 잘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진출하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 김관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 호치민 무역관장은 "베트남이 소비시장으로서 1억명의 인구가 있다고 하지만 아직 생활 수준이 높지는 않다. 한국 기업들이 기대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는 여력은 작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관장은 1996년 코트라에 입사한 뒤 2000년부터 미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무역관에서 근무했고, 베트남 직전에는 크로아티아에서 3년 동안 무역관장을 역임한 글로벌 경제 전문가다. 호치민 무역관은 코트라가 1992년 개설한 해외 무역관이다. 전체 128개의 해외 무역관 중 규모로는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대형 무역관이다. 그만큼 맡고 있는 업무도 막중하다고 김 관장은 설명했다.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 호치민 무역관을
호찌민(베트남)=최태범기자
2022.09.01 13:3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