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6 혁신상, 10개 중 6개는 한국기업이 가져왔다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1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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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 수상기업이 공개된 공식 홈페이지 화면. 전체 284개 수상기업 중 168개를 한국기업이 차지하며 역대 최대 수상기록을 경신했다./사진=CES 홈페이지 및 코트라
2026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 수상기업이 공개된 공식 홈페이지 화면. 전체 284개 수상기업 중 168개를 한국기업이 차지하며 역대 최대 수상기록을 경신했다./사진=CES 홈페이지 및 코트라
내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전체 혁신상의 60%를 한국 기업이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CES 혁신상 최다 수상국이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30일 CES 2026 혁신상 수상이 확정된 284개사를 분석한 결과 60%에 해당하는 168개사가 한국 기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초 열린 CES 2025에서 한국 기업 131개사(45%)가 수상한 것보다 숫자와 비중 모두 커졌다. 내년 1월까지 추가로 혁신상 수상이 발표되는 만큼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CES 혁신상은 전 세계 혁신제품 중 기술,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인공지능, 로봇, 디지털 헬스 등 36개 분야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한 기업이 여러 개의 제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한 제품이 여러 분야에서 상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총 3600개 제품이 혁신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코트라는 이번 성과를 포함해 한국이 3년 연속 최다 수상 국가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혁신상을 받은 한국 기업 168개사는 204개 제품을 출품했으며, 이를 통해 222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수상기업 168개사 중 중소·중견기업은 137개사로 80% 이상을 차지했다. 코트라가 지원한 49개사도 54개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CES의 핵심 테마는 '피지컬 AI'와 'AI 에이전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AI 분야에서는 최고 혁신상 3개, 일반 혁신상 28개가 나왔다. 수상 분야 36개 중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이다.

코트라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CES 혁신상 수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21년부터 △CES 혁신포럼 △혁신상 수상 전략 웨비나 △혁신상 신청서 작성법 멘토링 △혁신상 신청 비용 등을 지원해왔다. CES 전시 종료 후에도 수출 바우처 사업이나 코트라의 지원 사업과 연계해 수출 및 해외 진출, 투자유치 과정에서 전주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전 세계 기술 판도를 흔들고 있는 AI 분야에서 한국의 수상이 두드러진 것은 큰 의미이자 기회"라며 "우리 혁신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역량이 성장과 수출로 이어져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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