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드론 전문기업 가이온이 지난 1일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플랫폼 지원단과 재직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및 4차 산업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드론과 AI 등 4차 산업 핵심 분야에 대한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공동 기획하고, 디지털 인재 육성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고양산업진흥원은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하고, 가이온은 전문 강사와 교육 콘텐츠, 교육생 모집을 담당하게 된다. 가이온은 특히 드론, AI, 보안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커리큘럼을 통해 재직자들의 현장 역량 향상과 디지털 전환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가이온은 본 협약을 계기로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 및 산업
김건우기자 2025.08.05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일본 종합상사 가네마쯔와 협약을 맺고 일본 현지 시장 실증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가네마쯔는 1889년 설립된 일본의 종합상사다. 주요 사업분야는 모빌리티와 항공·우주, ICT 솔루션, 전자·디바이스, 식료, 철강·소재·플랜트 등이며 최근에는 첨단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기술의 일본 시장 도입 및 실증 추진 △현지 인증 및 법규 공동 대응 △합작법인(JV) 설립 가능성 검토 등을 진행한다. 가네마쯔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빌리티 영업 및 제도 마련을 지원하고, 에이투지는 기술 실증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일본 지역 내 자율주행 확대, 인력 부족 해소, 교통 안정성 강화
고석용기자 2025.08.05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 스타트업 더스윙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더스윙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한 42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동킥보드·자전거 공유서비스 외 신규 서비스들이 시장에서 안착한 결과다. 더스윙은 초과매출분 174억원의 92%가 신사업 서비스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더스윙은 2023년부터 전동킥보드·자전거 공유서비스에서 벗어나 신규 서비스들을 공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2023년 오토바이 리스·렌탈 서비스 '스윙바이크'를 시작으로, 2024년 자전거 구독 서비스 '스왑', 택시호출 서비스 '스윙택시'를 내놨고, 올해 초에는 스타트업 리버스랩을 인수하며 통학셔틀 솔루션 '옐로우버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사업들은 올해 상반기 기준 평균 세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스윙바이크 매출은 전년대비 105%
고석용기자 2025.08.04 15:4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실외 이동로봇 솔루션 뉴빌리티가 크릿벤처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를 비롯해 로봇 통합 관리 플랫폼 '뉴비고', 주문 앱 '뉴비오더' 등을 자체 개발 및 상용화한 스타트업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아우르는 로봇 서비스(RaaS)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뉴빌리티는 국내 실외 이동 로봇 업계 최다 기술검증(PoC) 수행, 저비용으로 도심 주행이 가능한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 실증을 통해 축적한 운영 및 서비스 고도화 경험 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뉴비'는 고비용의 라이다나 GINS(GPS 관성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고가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카메라 및 기타 센서를 통해 도심 내에서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또한 별도의 정
남미래기자 2025.08.01 10:52:4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V2X(차량사물통신) 통신모뎀 반도체 및 통신장비 전문기업 에티포스가 시리즈B 투자를 최종 마감하며 총 170억원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L&S벤처캐피탈, 교보증권, 케이알벤처스, 디치인베스트먼트-IBK캐피탈(공동투자), BNK벤처투자,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스틱벤처스, SL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에티포스의 세계 최초 5G-V2X 소프트웨어정의모뎀(SDM, software-defined modem) 상용화 기술력과, 기존 하드웨어 교체 없이 통신 표준 진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형 RSU' 기술에 대한 업계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에티포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C-V2X HW 가속기 반도체 양
김건우기자 2025.07.31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응용과학 분야 세계적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소프트웨어공학 연구소(Fraunhofer IESE)'의 자문위원회 위원에 위촉된 국내 스타트업 대표가 있어 주목된다. 17일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사 페르세우스(Perseus)에 따르면 서상범 페르세우스 대표는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자문위원으로서 소프트웨어와 보안 기술 전략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독일 전역에 76개의 연구소와 3만여명의 직원을 둔 유럽 최대의 응용과학연구소다. MP3 오디오 기술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글로벌 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다. 서상범 대표는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전자계산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전자에서 상무이사로 멀티코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총괄한 바 있다.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ARM 기반 오픈소스 하이
최태범기자 2025.07.17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BMW,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외제차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들이 밀집해 있어 '수입자동차거리'로 불리는 경기 성남 분당 대왕판교로에서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4대의 자율주행 차량이 중앙 통제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이동하며 소위 '칼각' 주차를 하는 모습이다. 웨이모나 테슬라처럼 각 차량마다 라이다(LiDAR) 등 센서를 부착해 자율주행하는 것이 아닌 외부 센서로 이를 실현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차량에 커버를 씌워 내외부 시야가 막힌 상태에서도 자율주행이 이뤄졌다. 비나 눈이 내리고 안개가 낀 악천후 상황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약 5분간의 탑승 시간 동안 핸들이 자동으로 분주하게 움직였고, 차량은 사전 설정한 동선대로 오차 없이 이동했다. 이는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국내 스타트업 서
최태범기자 2025.07.16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 전동화 키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블루윙모터스가 환경부 '이륜차 전동화 튜닝 타당성 검토'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가 전동화 키트 보급에 대한 정부 보조금 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블루윙모터스는 이브텍, 제노바텍 등 관련기업들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블루윙모터스는 동남아시아에서 오토바이 전동화 사업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국산 배터리와 모터로 전동화 키트를 만들어 동남아 현지 오토바이 개조를 지원한다. 2021년부터 진행해온 현지 오토바이 전동화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환경부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블루윙모터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배터리 기술기업 이브텍, 제노바텍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업무 분담을 넘어 각 사의 핵심 역량을 융합한 통
고석용기자 2025.07.14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 서울로보틱스가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센서 데이터를 이용한 가상공간 기반 차량 제어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3D 객체 인식 AI(인공지능) 기술이다. 센서 등에서 수집된 3D 공간 정보를 신경망 기반 객체 분류 모델(딥러닝)을 통해 실시간(초당 10~20회) 분석하고, 시공간적 특징을 추출해 객체를 검출·추적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이 활용된다. 서울로보틱스는 이를 통해 기존 규칙 기반 시스템의 한계를 해결한다. 통제된 환경에서만 작동하고 실외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던 것과 달리 8년간 축적한 다양한 엣지 케이스(예외적이고 드문 상황)를 학습시켜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정확한 객체 인식을 구현했다. 서울로보틱스의 독자적인 딥러닝 시스템은 더 압축된 표현과 빠른 추론 속도를 달성
최태범기자 2025.07.11 14: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차 솔루션 기업 온비치가 AI(인공지능) 카메라 기반 '파킹온 유도관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도관제는 주차 현황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주차장 이용자에게는 주차 가능 면수를 알려주고, 운영주는 입출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수익을 예측할 수 있다. 기존 유도관제 시스템은 통행로 바닥에 금속 감지용 루프코일 센서를 매설하거나 모든 주차면에 초음파 센서 또는 3~4면당 하나씩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자동차 외에도 리어카, 자전거, 오토바이 등 모든 이동수단이 통계에 잡혀 데이터가 부정확하다. 특히 큰 비용, 긴 공사 기간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온비치의 솔루션은 구축 비용을 최대 90% 절감하고 시공 기간도 80%까지 단축한다. 예를 들어 4층 규모에 200면을 갖춘 주차장인 경우 3~4면당 하나씩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식으로는 약 8000만원의
최태범기자 2025.07.10 19: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