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량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페르세우스가 국제 인증기관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자동차 기능 안전과 관련한 국제표준(ISO 26262)의 최고 등급인 'ASIL-D'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O 26262는 자동차 전기 및 전자(E/E) 시스템 기능 안전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했다.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은 △잠재적 위험의 심각성 △발생 가능성 △제어 가능성을 기준으로 A(최저)부터 D(최고)까지 분류된다. ASIL-D는 가장 까다로운 수준의 안전 보증을 요구하는 등급이다. 획득을 위해선 △안전 핵심 구성요소 식별 △기능 안전 관리 시스템(FSMS) 구축 △결함 주입 및 이중화 검증을 포함한 안전 수명주기 전반의 추적성 확보 △독립적 기능 안전
최태범기자 2025.10.15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는 중동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박람회 'GITEX GLOBAL(자이텍스 글로벌) 2025'에서 UAE의 글로벌 AI(인공지능) 우주기술 기업 스페이스42와 함께 공동 전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스페이스42는 지리공간 데이터 수집 및 처리 기술을 AI와 결합해 정부·기업·지역사회 등 고객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상황 인식 향상,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스마트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UAE 최초로 티엑스에이아이 로보택시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현재까지 무사고와 누적 자율주행 거리 약 60만㎞, 2만건의 승객 운송을 기록 중이다. 에이투지는 이번 전시를 통해 K-자율주행 기술의 현지화와 UAE 실증 서비스 모델 등 UAE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방향 및 자율주행 기술 로드맵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5 APEC에
남미래기자 2025.10.14 1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제주와 세종, 부산에 이어 서울 도심까지 자율주행 대중교통버스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날부터 서울 서대문구에서 현대자동차의 쏠라티로 제작된 소형버스 2대를 통한 자율주행 대중교통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 차량은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이용자 안전을 위해 입석은 제한된다. 버스에는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라이다(LiDAR) 센서, 1개의 레이더가 탑재돼 주변 차량, 보행자, 사물의 움직임을 360도로 실시간 인지한다. 또 서울시 관제센터(미래모빌리티센터)와 연동해 버스의 실시간 위치, 자율주행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통해 신호등 정보 등 교통 데이터를 전송받아 더욱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에는 안전요원이 함께 탑승해 주행 중
최태범기자 2025.10.13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지바이크)가 부산에서 교통카드 태그로 전기자전거를 대여하고 환승까지 가능한 '태그라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태그라이드는 교통카드 태그만으로 지쿠 전기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앱에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절차도 생략해 누구나 교통카드 태그만으로 태그라이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지쿠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이동 수요를 검증하고 이날 정식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부산 지역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한 뒤, 동일한 교통카드로 지쿠 전기자전거를 대여하면 500원의 환승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과 공유 전기자전거를 하나의 교통카드로 이어주는 국내 최초 사례로, 이용자 편의와 경제성을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쿠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근거리 이동 수단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석용기자 2025.10.01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렌터카 예약 플랫폼 '카모아'를 운영하는 팀오투가 앱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앱 리뷰 수는 5만건 이상에 달한다. 2018년 시작된 카모아는 파편화된 국내 중소 렌터카 업체의 가격 정보를 소비자가 투명하게 비교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로 흥행했다. 현재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지역 600여개 렌터카 업체와 제휴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차량 선택지를 제공한다. 팀오투는 렌터카 이용 경험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였다. 카모아의 '최저가 보장제'는 업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차량 예약 비용을 보장하고, 렌터카 사고 시 자기부담금이 없는 '자차플러스'를 통해 소비자는 안심하고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카모아는 일본, 괌, 하와이, 미주 등 해외 70여개국 렌터카 시장에도 진출했다. 글로벌 업체와 직접 제휴를 맺어 소비자에게 더 나은 가
최태범기자 2025.09.29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 서울로보틱스가 일본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 닛산그룹의 공장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LiDAR)나 카메라 등의 센서를 차량이 아닌 기둥이나 천장 등에 설치해 비자율주행차를 자율주행차로 바꿔주는 자율주행 관련 SW(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공장에서 나온 신차를 항만까지 완전 무인으로 이동시키는 '탁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으며, 악천후에도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군집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했다. 서울로보틱스의 인프라(레벨5 컨트롤 타워) 기반 자율주행은 지난 8년간 축적한 방대한 산업 현장의 예외상황(Edge Case) 데이터를 바탕으로 폭설·폭우 같은 혹독한 기상
최태범기자 2025.09.29 14: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등록 자동차 수는 약 2600만대. 이 가운데 약 17%인 450만대가 화물차·승합차(버스)·특수차(사다리차 등) 같은 상용차다. 길 위의 자동차 5대 중 1대가 상용차일 정도로 많지만 이들을 위한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도심 주택가에는 주차공간이 마땅찮아 큰 도로 주변에 불법주차하는 사례가 많은데 단속 강화로 화물차주가 수십만원의 과태료 폭탄을 맞는 경우도 발생한다. 빅모빌리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유휴부지를 화물차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트럭헬퍼'를 운영한다. 화물차주들은 매일 15~20분씩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는 대신 트럭헬퍼에서 집과 가까운 주차장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빅모빌리티는 트럭헬퍼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소풍벤처스, 알로이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22억원 규모
남미래기자 2025.09.27 10:00:00서울시가 자율주행차 관련 통합 규정과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레벨4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중국에 이어 국내 기술을 적용한 세계 세 번째 '무인 로보택시' 실증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개정(이병윤 국민의힘 시의원 발의, 동대문1)해 국내 최초 자율주행차 보안 강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29일부터 시행한다. 조례 개정을 계기로 '자율차 운행 사업자'에게 자율차 여객탑승 기술 실증 및 유상운송 허가 시 보안상 중요한 공간정보,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 대책을 제출토록 하고 전문가 검증 절차도 추가한다. 서울시는 그간 안전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기술 및 안전운행 능력을 검증해 왔다. 이번 자율주행차 보안 강화를 계기로 사전에 각종 정보 유출을 예방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기술 발전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서울시 자체 규제도 전면 폐지할 계획이다. '서울특
오상헌기자 2025.09.26 09:27:0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량용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비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전문역량을 활용해 제조·하드웨어 분야의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투자형 R&D(연구개발)로 최대 20억원, 투자연계형 R&D로 3년간 최대 12억원을 병행 지원한다. 아이비스는 스케일업 팁스를 통해 온디바이스AI 기반 지능형 운전자 상태 인식 기술을 개발한다. 이 기술은 각국에서 강화되고 있는 운전자 제어 보조 시스템(DCAS) 도입 의무화 등 지능형 자동차 규제에 대응하는데 유용하다. DCAS는 차량의 가·감속과 조향 등 운전 제어를 보조해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유엔 산하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DCAS를 포함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대한
최태범기자 2025.09.25 19: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주차장 온·오프라인 서비스 '트럭헬퍼'를 운영하는 빅모빌리티가 22억원 규모의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소풍벤처스와 알로이스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빅모빌리티는 도시 내 유휴 부지를 상용차 전용 주차장으로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현재 전국 41개소, 약 3만6000평(축구장 18개 규모)의 주차장을 운영 중이며 약 1000대의 트럭·버스가 상시 이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서비스 고도화와 전국 확장, 인재 확보에 투입될 예정이다. 트럭헬퍼는 설립 직후 본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고 서비스 출시 16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올해는 연간 기준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 지난해에는 '정주영창업경
김진현기자 2025.09.24 10:4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