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 vs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슈퍼 매치' 참가자들 /사진=행복나래 제공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가 '카이스트 vs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슈퍼 매치'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카이스트 임팩트MBA △서울대학교창업지원단과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현 세대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소셜벤처들을 투자자와 일반 대중에게 선보이는 무대다. 국내 대표 '창업의 명당'으로 꼽히는 두 대학이 맞붙는 만큼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은 물론 대중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양측의 대결은 스파크랩의 육성을 거친 카이스트 임팩트MBA 출신 스타트업 4개사와 서울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NU 빅 스케일업'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 4개사가 무대에 올라 IR 피칭 대항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된 피칭에서 각 기업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 △솔루션의 차별성과 확장성 △사회적 임팩트를 중심으로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와 노태준 프라이머 액팅 파트너가 피드백과 조언을 전했다.
/사진=행복나래 제공
심사위원과 200여명의 청중 평가에 따른 시상도 진행됐다. 대상은 수요 맞춤형 전력공급을 위한 청정수소 현지 생산 시스템 사업을 전개하는 '에이피그린'이 차지했다.
에이피그린은 의료시설과 같이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현장에 설치 가능한 수소 전력 설비를 개발해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효율적인 전력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급진성 치주염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페리오니어'가 수상했다. 페리오니어는 접근성 높은 급진성 치주염 진단 키트와 면역 치료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는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관객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에게 주는 베스트 피치상은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위한 AI 기반 맞춤형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도미노이펙트'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의 성과를 총 합산한 결과 대학 단위 우승팀으로는 서울대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카이스트의 △아이스케일(유아동을 위한 AI 기반 발달평가) △그레이트퍼즐(투명 페트병 선별·분쇄 로봇) △피에로컴퍼니(리퍼비시 전자기기 구독), 서울대의 △플랜트팻(식물성 대체지방 소재 및 식품) △인베랩(자연훼손지 회복·복원) 등이 기술력을 뽐냈다.
행사 후반에는 일본 소셜벤처 경연대회 '임팩트 시프트'(Impact Shift)의 수상기업 'Booon'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음식물 쓰레기를 곤충 단백질로 재활용하는 혁신적 모델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등 글로벌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노태준 파트너는 "무대에 오른 기업들은 단순히 사회문제 해결에 머무르지 않고 비즈니스적으로도 충분히 경쟁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며 "과거에는 소셜벤처가 사회적 가치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경제적 가치와 글로벌 확장성까지 아우르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전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카이스트 임팩트MBA △서울대학교창업지원단과 공동 주관했다.
행사는 현 세대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소셜벤처들을 투자자와 일반 대중에게 선보이는 무대다. 국내 대표 '창업의 명당'으로 꼽히는 두 대학이 맞붙는 만큼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은 물론 대중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양측의 대결은 스파크랩의 육성을 거친 카이스트 임팩트MBA 출신 스타트업 4개사와 서울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NU 빅 스케일업'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 4개사가 무대에 올라 IR 피칭 대항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된 피칭에서 각 기업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 △솔루션의 차별성과 확장성 △사회적 임팩트를 중심으로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발표 이후에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와 노태준 프라이머 액팅 파트너가 피드백과 조언을 전했다.

에이피그린은 의료시설과 같이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현장에 설치 가능한 수소 전력 설비를 개발해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효율적인 전력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급진성 치주염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페리오니어'가 수상했다. 페리오니어는 접근성 높은 급진성 치주염 진단 키트와 면역 치료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는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관객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에게 주는 베스트 피치상은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위한 AI 기반 맞춤형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도미노이펙트'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의 성과를 총 합산한 결과 대학 단위 우승팀으로는 서울대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카이스트의 △아이스케일(유아동을 위한 AI 기반 발달평가) △그레이트퍼즐(투명 페트병 선별·분쇄 로봇) △피에로컴퍼니(리퍼비시 전자기기 구독), 서울대의 △플랜트팻(식물성 대체지방 소재 및 식품) △인베랩(자연훼손지 회복·복원) 등이 기술력을 뽐냈다.
행사 후반에는 일본 소셜벤처 경연대회 '임팩트 시프트'(Impact Shift)의 수상기업 'Booon'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음식물 쓰레기를 곤충 단백질로 재활용하는 혁신적 모델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등 글로벌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노태준 파트너는 "무대에 오른 기업들은 단순히 사회문제 해결에 머무르지 않고 비즈니스적으로도 충분히 경쟁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며 "과거에는 소셜벤처가 사회적 가치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경제적 가치와 글로벌 확장성까지 아우르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에이피그린'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 신인 남돌 'idntt' 손잡은 번개장터…"K-굿즈 거래 성지 되겠다"
- 1년새 고객사 400개→5000개 급증…'볼타', 고객사 확보 박차
- 5060세대용 'AI 비서' 똑비, '가고시마 한달살기' 상품 출시 이유
- 100억 투자받은 의료계 스타트업 CEO, 검찰에 송치된 이유는
-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