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뷰 신화 '케데헌' 성지된 성수…'헌트릭스' 주인공 되볼까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12.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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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에 열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팝업스토어 현장/사진제공=비스테이지
서울 성수동에 열린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팝업스토어 현장/사진제공=비스테이지
넷플릭스 최초로 누적 3억뷰를 돌파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세계관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마련됐다. 4일부터 28일까지 성수동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은 넷플릭스가 주최하며,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방콕·도쿄·타이베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케데헌 팝업 공식 파트너사인 비스테이지는 정식 오픈 하루 전인 3일 언론에 공간을 먼저 공개했다. 4~7일은 케데헌 공식 팬 커뮤니티 가입자를 위한 '멤버십 데이'로 운영되며, 일반 관람은 8일부터 28일까지 가능하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팝업스토어 2층에 마련된 헌트릭스 '루미'의 방을 재현한 체험존/사진제공=비스테이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팝업스토어 2층에 마련된 헌트릭스 '루미'의 방을 재현한 체험존/사진제공=비스테이지
팝업스토어는 총 3개층으로 구성된다. 3층에는 공식 굿즈 쇼룸과 픽업 체크인 부스가 마련됐다. 쇼룸은 헌트릭스의 '골든'(Golden),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사자 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 '유어 아이돌'(Your Idol) 등 OST를 테마로 꾸며졌다. 각 곡에 맞춘 마스킹테이프·티셔츠 등 굿즈 디자인도 달리해 쇼룸을 구경하는 재미를 더했다.

2층은 OST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영화 속 공간을 재현한 체험존이다. 비행기 안에서 김밥, 라면 등 K-분식을 먹는 헌트릭스의 장면을 구현한 공간을 시작으로, 사자보이즈 '소다 팝' 존에서는 태블릿PC로 메시지를 입력하면 빔프로젝터로 벽면에 실시간 출력되는 인터랙션 요소를 적용했다.

헌트릭스 멤버 루미의 방을 재현한 공간도 있다. 관람객이 손전등을 들고 호랑이 캐릭터 '더피'의 숨겨진 발자국을 찾는 게임 요소를 넣어 몰입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루미와 사자보이즈 진우가 등장하는 한옥 기와집 콘셉트 공간, '유어 아이돌'과 '혼문' 테마 공간 등도 배치해 동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영화 속 서사를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2층에 준비된 헌트릭스 비행기 내부와 사자보이즈 광장 등 작품 속 이야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세심하게 설계된 공간들이 하이라이트"라며 "루미의 방에 함께 있는 더피 등 작품 안에서 주인공들과 함께 소통하는 듯 한 실감나는 연출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비스테이지는 팝업 곳곳에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도 기획했다. 케데헌 공식 팬 커뮤니티 가입, 체험존 미션 수행, 공식 굿즈 구매, SNS(소셜미디어) 업로드 등 네 가지 미션을 수행해 스탬프를 모으면 팝업에서만 제공되는 '더피 풍선'을 받을 수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팝업스토어 1층에 마련된 굿즈 스토어/사진제공=비스테이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팝업스토어 1층에 마련된 굿즈 스토어/사진제공=비스테이지
체험존을 둘러본 뒤 1층에서는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더피&서씨 인형 및 키링 △의류·잡화 △K-POP 스타일 굿즈(랜덤 포토카드·포카 홀더·콜렉트북 등) △곡 테마 아트워크 CD 키링 등이 대표 상품이며, 일부는 서울 팝업 단독 한정판으로 제공된다.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구매하고 팝업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현장 수령 시스템도 병행해 쾌적한 팝업 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세정 비스테이지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 K-POP의 본고장 서울에서 팬덤 비즈니스의 진수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팝업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즐겁게 경험하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후 아시아 주요 도시로 확장하면서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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