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개국 쓰는 팬덤 공간 비스테이지…"K-팝 특화 서비스로 성장"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2.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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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 /사진=비마이프렌즈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 /사진=비마이프렌즈
"팬덤과의 상호작용으로 팬덤 수요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팬덤 경험을 고도화해 적정한 수익 모델로 지속가능성을 더한다. 이를 통해 팬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 브랜드, 크리에이터와 친밀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특별한 팬덤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20일 개최한 비스테이지(b.stage) 미디어 데이에서 "비스테이지는 컨설팅,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이커머스, 데이터랩스 등이 집약된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비스테이지는 연예인 등 크리에이터나 브랜드가 팬과 소통하고 자신의 지식재산권(IP)을 수익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팬과의 커뮤니티, 멤버십 운영, 굿즈 판매 등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팬덤 운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3년간 운영한 비스테이즈의 성과와 글로벌 역량 등이 공개됐다. 비마이프렌즈에 따르면 전세계 224개국 팬덤이 비스테이지에 방문했고, 굿즈 등 다양한 팬덤 관련 기획 상품과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한 국가는 155개국에 달했다.

비스테이지로 구축된 고객사들의 팬덤 플랫폼 누적 페이지뷰(PV)는 1.8억회를 넘었다. 현재까지 비스테이지로 팬덤 플랫폼을 구축한 고객사는 100곳 이상이다.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 /사진=비마이프렌즈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 /사진=비마이프렌즈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비스테이지가 글로벌 팬덤과 아티스트의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며 "고객사의 41% 이상이 비스테이지에서 멤버십이나 이커머스 기능을 활용해 적극적인 수익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서우석 공동대표는 최근 설립한 일본 법인과 미국에서 진행하는 플랫폼 연동 등을 소개하며 "3년 내 비스테이지의 글로벌 고객사 비중이 5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상훈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일본법인 대표는 "비스테이지는 시작부터 글로벌을 목표로 개발했다. 5개 국어 지원과 210개국 이상에서 구축한 결제·배송 시스템 등 글로벌 사용성 개선 노력으로 고객사의 성공적인 글로벌 팬덤 확보를 돕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세대 아이돌부터 데뷔를 앞둔 5세대 아이돌까지 다양한 K-팝 아티스트가 비스테이지를 활용한다. 최근에는 데뷔 전부터 팬덤 허브를 구축해 글로벌 팬덤을 결집하는 등 K-팝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로 비스테이지가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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