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AI 서비스 개척"…글로벌 리걸테크 손잡은 로앤컴퍼니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6.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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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오른쪽)와 이혁수 렉시스넥시스 한국지사 대표가 업무 제휴를 맺고 있다. /사진=로앤컴퍼니 제공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오른쪽)와 이혁수 렉시스넥시스 한국지사 대표가 업무 제휴를 맺고 있다. /사진=로앤컴퍼니 제공
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컴퍼니가 글로벌 리걸테크 기업 렉시스넥시스와 AI(인공지능) 기반 법률업무 혁신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렉시스넥시스는 150여개국에 법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10월 세계 최초로 미국 법률에 특화된 법률 생성형 AI 서비스 'Lexis+ AI'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에이전틱 AI로 개인화 법률 작업이 가능한 렉시스넥시스 프로테제도 선보였다.

양측은 이번 협력에 따라 법률 AI 기반의 혁신 환경 구축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세일즈 협력 △콘텐츠 제휴 △최신 기술 및 시장 정보 교류 등을 통해 법률 AI 서비스 시장 개척에 나선다.

로앤컴퍼니는 법률 종합 포털 '로톡'을 비롯해 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 법률 AI 비서 서비스 '슈퍼로이어' 등을 통해 법률 업무 환경을 디지털 전환하고 있다. 2019년에는 법률AI연구소를 설립해 법률 AI 고도화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펌용 ERP(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 기업 로타임비즈텍을 인수하며 차세대 법률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이번 제휴는 글로벌 리걸테크 기업과의 첫 AI 협력 사례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법률 시장에서 빠르게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렉시스넥시스와 법률 AI 협업의 첫 발을 디뎠다. AI 기술과 인프라 등을 적극 공유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법률 업무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렉시스넥시스 한국지사 이혁수 대표는 "로컬 시장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로앤컴퍼니와의 협업은 우리가 추구하는 글로벌 커버리지와 깊이 있는 시장 진입 전략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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