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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미국 성심치과와 북미 의료 시스템에 연동되는 AI 솔루션 공동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미국·캐나다 주요 의료 시스템인 오픈 덴탈(Open Dental) 전자의무기록(EMR)과의 연동 △AI 환자 응대·예약 리마인드 콜 시스템 △미국 의료보험 및 진료 프로세스 적용 △현지 의료 법규·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북미 진출에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한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해외 의료시장 진출의 가장 큰 장벽인 현지 의료 시스템 적응과 언어 기반 고객 응대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것"이라며 "북미 전역에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공급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다음달 말까지 성심치과에 덴트온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지수 하와이성심치과 원장은 "미국 환자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적극 공유해 와이즈에이아이가 미국에 보다 빠르게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성심치과와의 협약은 미국 시장 첫 매출을 넘어 미국 의료시스템에 현지화된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의미가 있다. 북미 진출의 진입장벽을 해결한 통합솔루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