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노화 치료제' 나왔다…플럼라인, '리뉴독' 국내 정식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6.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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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신약전문업체 플럼라인생명과학이 세계 최초의 반려견 노화 치료제 '리뉴독'(RenuDog)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뉴독은 노화로 인해 저하된 반려견의 면역력, 식욕, 활동성을 효과적으로 증진하도록 설계된 전문 동물의약품이다. '리뉴독 주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플럼라인생명과학에 따르면 리뉴독의 경쟁 제품으로는 미국 로얄의 LOY-001 및 LOY-003이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이 제품들은 노화경로인 IGF-1 수치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통해 대형견에만 적용 가능한 한계를 지닌다는 설명이다.

리뉴독의 주성분은 합성 개 성장호르몬방출호르몬(GHRH) 플라스미드다. 노령견 환자에 근육주사된 리뉴독 성분은 근육세포 안에서 6개월여간 개 GHRH를 생산한다. 모든 품종과 체격의 반려견에 적용 가능하다.

김앤토니경태 플럼라인생명과학 대표는 "리뉴독은 반려견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도적인 치료제"라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더 오랜 시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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