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 509개를 선정해 맞춤형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은 2026년 말까지 정책금융 지원 우대와 컨설팅·기업설명회(IR)·수출지원과 같은 비금융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루센트블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천한 128개 혁신기업 중 융합지식서비스 분야 기업으로 선정됐다. 부동산 자산에 블록체인 기반 금융 기술을 접목한 토큰증권(STO)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18년 11월 설립된 핀테크 기업 루센트블록은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수도권 최초의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사업자다. '모두에게 소유의 기회를'이라
남미래기자 2025.05.21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시아 기반 조각투자 기업 토큰아시아코리아가 국내 프랜차이즈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토큰아시아코리아는 국내 과일 디저트 프랜차이즈인 '달콤왕가탕후루'의 인도네시아 지사 설립을 지원한다. 현재 인도네시아 1호 직영점 오픈을 위한 사업 운영 전략과 금융 컨설팅 등 현지 정착에 필요한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토큰아시아코리아는 △해외 법인 설립 △자금 조달 △현지 파트너십 연계 등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프랜차이즈 기업이 직면하는 다양한 진출 장벽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달콘왕가탕후루는 인도네시아·싱가포르·일본을 3대 거점으로 삼아 K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유력 유통기업 돈키호테와 협력체계를 추진 중이다. 장재훈 토큰아시아코리아 대표는 "(토큰아시아코리아는) 단순한 금융 플
김태현기자 2025.04.07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커머스와 연계한 조각투자 상품 개발이 추진된다. 미술품에 편중된 조각투자 기초자산 범위를 넓혀 토큰증권(Security Token)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 운영사 바이셀스탠다드는 위메프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이커머스 상품에 투자하고, 판매에 따른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상생금융 1호' 상품을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위메프 직매입' 중소상공인 상품 기반 투자계약증권 발행 추진━두 회사의 상생금융 조각투자 상품은 위메프가 입점 중소상공인들의 판매 상품을 선별해 직매입하고, 투자자들은 위메프가 직매입한 상품들에 조각투자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출채권과 유사한 형태의 기초자산이다. 이커머스 조각투자 투자자들은 상품 판매로 발생
서진욱기자 2024.02.28 18:07:08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이 토큰증권(ST)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낸다. 예탁원은 최근 'ST 시스템 기능분석 컨설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컨설팅을 통해 ST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분산원장과 발행관리 업무시스템 전략을 수립하고, 연내 ST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원은 ST 시스템 기능분석 컨설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를 선정했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5개월 이내, 사업 예산은 6억8000만원이다. 예탁원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ST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예탁원 측은 "최근 업계에서는 분산원장 구축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고, 해외에서도 상용화 및 기술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향후 법 시행에 대비해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컨설팅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테스트베드 분산원장 시스템을 구축해 반복적 테스트와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과 기술을 내재화
김태현기자,서진욱기자 2024.02.20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울거래비상장(옛 PSX)이 토큰증권(ST) 유통 플랫폼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올들어 정부가 토큰증권 발행(STO) 입법화에 나선 데 따른 변화다. 앞으로 ST 장외거래중개업 인가를 받으면 ST를 유통할 수 있다. 한 회사가 ST 발행·유통을 모두 할 수 있지만 자사가 발행에 참여한 ST를 직접 유통하지는 못하도록 했다. 이른바 발행과 유통의 분리 원칙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거래비상장은 ST 장외중개업 인가에 도전한다. 추효현 대표는 여의도 사무실에서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각 증권사 컨소시엄과 제휴, ST를 거래하는 대한민국 유통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전자증권과 토큰증권, 내연기관차-전기차처럼 공존"━정부의 자본시장법·전자증권법 개정안 초안은 분산원장(블록체인)에 기재된 디지털 증권 인정, 기존에 없
김성휘기자 2023.12.03 11:25:18정부가 ST(토큰증권)를 제도화하기로 하면서 유통 플랫폼인 'ST거래소'를 운영할 사업자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유사한 방식의 유통 플랫폼인 가상화폐거래소가 거래수수료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거둔 선례가 있어서다. 지난해에만 빗썸이 3201억원, 업비트(두나무)가 1조2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만큼 업계는 ST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ST거래소가 제2의 가상화폐거래소처럼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ST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에 따르면 ST거래소는 한국거래소 내 '디지털자산 거래소'와 민간이 인가를 받아 세우는 'ST거래소'(장외거래소)로 나뉜다. 아직 장외 ST거래소는 업무범위와 금지행위 등만 발표된 상태로 구체적인 인가 요건이나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다. 금융위는 세부사항에 말을 아끼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2개 이상의 거래소가 인가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법·시행령 아직…증권사·빅테크·스타트업 모두 "일단 참전"━ST거래소 인가를 준비하는 기업
고석용기자 2023.12.02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