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코인거래소도 눈독 'ST거래소'…스타트업에도 기회될까
정부가 ST(토큰증권)를 제도화하기로 하면서 유통 플랫폼인 'ST거래소'를 운영할 사업자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유사한 방식의 유통 플랫폼인 가상화폐거래소가 거래수수료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거둔 선례가 있어서다. 지난해에만 빗썸이 3201억원, 업비트(두나무)가 1조2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만큼 업계는 ST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ST거래소가 제2의 가상화폐거래소처럼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ST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 방안'에 따르면 ST거래소는 한국거래소 내 '디지털자산 거래소'와 민간이 인가를 받아 세우는 'ST거래소'(장외거래소)로 나뉜다. 아직 장외 ST거래소는 업무범위와 금지행위 등만 발표된 상태로 구체적인 인가 요건이나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다. 금융위는 세부사항에 말을 아끼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2개 이상의 거래소가 인가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법·시행령 아직…증권사·빅테크·스타트업 모두 "일단 참전"━ST거래소 인가를 준비하는 기업
고석용 기자
2023.12.02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