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최적화 솔루션 기업 에너자이가 최근 총 77억원 규모의 시리즈A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K2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도 참여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120억원이다. 2019년 설립된 에너자이는 AI 추론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AI 모델의 낮은 추론 성능으로 인한 제품 및 솔루션 경쟁력 저하 및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한다. 현재 인텔, ARM, 엔비디아, 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너자이가 개발한 '옵티미엄'(Optimium)은 대상 하드웨어에서 정확도 손실 없이 AI 추론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차세대 AI 추론 엔진이다. 현재 중앙처리장치(CPU) 대상 모델의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기
남미래기자 2025.05.14 14:56:0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신규 벤처펀드 결성 난항, 코스닥 시장 폭락에 따른 회수시장 악화 등으로 대부분의 상장 벤처캐피탈(VC)들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관리보수+성과보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사 중 12개사가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벤처투자 생태계 한 축을 담당하는 민간 LP(출자자)들이 여전히 지갑이 열지 않는데다 IPO(기업공개) 시장 불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7개사 중 13개사 역성장━24일 VC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인베스트은 2024년 46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상장 VC 17개사 중 1위다. 2위는 269억원을 기록한 DSC인베스트먼트, 3위는 242억원을 기록한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차지했다. 아주IB투자(231억원)와 SBI인베스트먼트(164억원)가 뒤를 이었다. VC 실적은 벤처펀드를 운영하
김태현기자 2025.03.24 14:00:00반도체 설계(팹리스) 스타트업 메티스엑스는 8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토니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설립된 이 회사는 차세대 연결 기술로 손 꼽히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기반 스마트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컴퓨터 구조보다 똑똑하고 빠르고 비용 효율성이 높다.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AI(인공지능), DNA(유전자) 분석 같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투자사들은 메티스엑스의 구성원에 집중했다. 메티스엑스를 이끄는 김진영(42) 대표는 SK하이닉스 최연소 엔지니어 출신 임원이다. 41살에 SK하이닉스 부사장직을 맡아 미래 아키텍처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등 15년 이상 메모리 기반 솔루션을 연구한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 메티스엑스는 이달 중 DNA 분석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시제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김태현기자 2023.01.24 14:31:53AI(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서비스 '리아스(RiaaS)'를 개발한 다리소프트는 총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시드와 프리 시리즈 A 라운드를 거치며 다리소프트의 기업가치는 총 305억원으로 평가받게 됐다. 이번 시리즈 A에는 SBI인베스트먼트, 이앤벤처파트너스,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가 투자사로 참여했다. 다리소프트 정만식, 노엘리자베스 김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해 최상의 서비스를 구현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전세계 모든 도로의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는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R&D 우수 인력의 충원, 국가별 서비스 플랫폼 확대, 도메인 특화 모델 개발 및 AI 모델링 인프라 확충 등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과 마케팅을 본격화하기 위해 2023년 1월 미국
김태현기자 2022.11.25 10:04:36웹툰·웹소설 CP(콘텐츠 공급)사 누온미디어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에는 SBI인베스트먼트, KB증권, 케이클라비스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이 참여했다. 2015년 설립된 누온미디어는 로맨스 판타지 중심의 노블코믹스를 국내외 주요 플랫폼에 출시하고 있다. 현재 약 30여종의 웹툰을 출시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20여종의 웹툰을 추가 출시해 중형 CP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웹소설 플랫폼 '피우리'를 인수하는 등 웹소설 부분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자사 지식재산권(IP)울 활용한 노블코믹스 제작은 물론 소설과 웹툰의 영상화를 통해 '소설-웹툰-영상'으로 이어지는 벨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웹툰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양산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국내 대표적인 CP사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유형석 누온미디어 대표는 "웹소설·웹툰 기반의 IP 벨류체인을 성공적으로
최태범기자 2022.10.12 15:48:45가전제품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노써치'가 3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에는 SBI인베스트먼트와 CJ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2020년 2월 매쉬업엔젤스의 시드투자 이후 2년6개월 만의 후속 투자유치다. 노써치는 가전제품의 성능 정보 탐색, 사용 리뷰 확인, 상품 검색 및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가전 원스톱 플랫폼이다. 소비자에게 복잡한 가전제품 스펙 정보를 표준화된 기준으로 제공해 제품의 이해를 돕는다. 소비자의 환경과 조건, 선호에 따른 적합한 제품을 추천할 뿐 아니라 가전 구매 시 필요한 구매 가이드, 전문가 리뷰 등 실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노써치는 2018년부터 가전 전문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하며 가전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쌓았다. 현재 2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4월 정식 서비스 출시 후 추천 제품의 자사몰 입점이 증가하면서 지난 8월 기준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기록했다.
최태범기자 2022.09.20 15:31:21기업을 위한 업무용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가 44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비스는 기업을 위한 가상 공간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HR데이터뱅크, 니마루테크놀로지 등을 창업한 정세형 대표가 2020년 일본에서 창업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SBI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나섰고 기존 투자자 중 일본의 원캐피탈과 미레이즈, DG인큐베이션 등이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오비스의 누적투자 규모는 총 650억원이 됐다. 오비스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별도 코딩 없이 사무실, 행사장 등 사용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공간을 구축할 수 있고 음성·문자·화상 미팅, 화면·문서 공유 등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0년 8월 플랫폼 출시 이후 2200개사의 회원사를 확보했다. 누적 가상공간 발급 수는 3만건으로, 오비스를 업무에 이용하는 이용자는 6만명이다. 오비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포함해 제품을 고도화하
고석용기자 2022.08.31 12:47:22사무실 간식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낵포가 36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GS리테일, SBI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퓨처플레이 등이 참여했다. 2018년 설립된 스낵포는 카카오, 토스, 삼성 계열사, SK 계열사, 패스트파이브 등 기업들을 대상으로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급자 중심의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신청자의 기호에 맞는 간식을 정기 배송한다.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 이성화 상무는 "스낵포는 큐레이션 기반 유통 방식으로 만족도 높은 간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GS리테일과 마이크로리테일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성장 가능성이 높아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주혁 SBI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스낵포는 큐레이션 기술력을 통해 재고를 획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는 상품 폐기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이크로 리테일을 실현하고 있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
최태범기자 2022.09.29 16:3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