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최연소 임원이 창업한 메티스엑스, 85억 시드 유치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3.01.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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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티스엑스
반도체 설계(팹리스) 스타트업 메티스엑스는 8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토니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설립된 이 회사는 차세대 연결 기술로 손 꼽히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기반 스마트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컴퓨터 구조보다 똑똑하고 빠르고 비용 효율성이 높다.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AI(인공지능), DNA(유전자) 분석 같은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투자사들은 메티스엑스의 구성원에 집중했다. 메티스엑스를 이끄는 김진영(42) 대표는 SK하이닉스 (93,400원 ▲2,000 +2.19%) 최연소 엔지니어 출신 임원이다. 41살에 SK하이닉스 부사장직을 맡아 미래 아키텍처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등 15년 이상 메모리 기반 솔루션을 연구한 업계 전문가로 꼽힌다.

메티스엑스는 이달 중 DNA 분석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시제품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주문형 반도체 칩 개발에 착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김 대표는 "어려운 투자 환경에서도 기술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투자를 발판삼아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는 한편 추가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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