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핀테크·데이터 기업 앤톡이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AI(인공지능)를 스타트업 발굴·투자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 대형은행이 이 같은 프로그램을 갖춘 것은 처음이다. IBK은행은 조만간 실무에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CES는 해마다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전자·기술 박람회. IBK기업은행이 참가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은행이 IT 전시회에 참가한 연결고리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핀테크 기술이다.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 자리한 IBK기업은행 부스의 핵심 콘텐츠는 새로운 기업평가 모델이다. IBK기업은행은 앤톡과 함께 기존 재무정보가 충분치 않아 성장 가능성을 판별하기 어려웠던 스타트업도 미래 가치를 알 수 있게 하는 알고리듬을 구축하고, 이를 미래성장모형(Future Growth Model)으로 명명했다. 박재준 앤톡 대표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휘기자 2025.01.11 13:00:00올해 CES 2025의 스타트업 전시관에서 대만 스타트업들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를 중심으로 탄탄한 반도체 생태계가 구축된 만큼 반도체 스타트업들이 눈에 띄었고, 이를 활용한 AI(인공지능), 로봇, 헬스테크 솔루션들도 대거 전시됐다. 아직 스타트업 생태계 규모는 한국에 미치지 못하지만 개별 기업들의 기술력은 한국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의 폐막일인 10일(현지시간),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의 '대만관(TTA·타이완 테크 아레나)'에는 마지막까지 수많은 참관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대만관에 부스를 차린 스타트업의 특징은 '딥테크'였다. 비메모리 반도체 강국답게 다양한 종류의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이 제품을 전시했고, 신기술을 탑재한 AI 로봇이나 헬스케어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대거 출동━참관객들의 발길을 잡은 기업 중 하나는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
라스베이거스(미국)=고석용기자 2025.01.11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을 날고자 하는 중국, 우주로 영역을 넓히는 일본, 이동체의 '눈과 귀'가 되겠다는 한국.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리는 CES 2025는 한중일 모빌리티 기업들의 각축으로 달아올랐다. 한국의 현대모비스와 LG전자, 일본 토요타, 중국 샤오펑 등은 각자의 기술을 총결집한 신제품과 기술을 앞다퉈 선보였다. 국가가 아닌 기업별 출품이었지만 나라별 주력 기술은 조금씩 달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7~10일 진행된 CES 2025에서 개막과 동시에 화제성으로 앞선 것은 중국이다. 샤오펑(Xpeng)은 모듈식 비행 자동차 'LAC'를 공개했다. 이 플라잉카는 4~5명 소수인원을 태우고 날아갈 수 있다는 점 외에 밴 형태의 자동차와 '합체'해서 길을 달린다는 점이 주목됐다. 적당한 장소에서 차량 뒤쪽으로 플라잉카가 빠져나온 뒤 날개를 펴고 날아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휘기자 2025.01.11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어로 말하는 오징어게임 이정재. 불어로 말하는 한국인 애널리스트. 전문성우가 아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더빙이다. CES 2025에 참가한 AI 더빙 솔루션 스타트업 부스에 외국인 참관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흔히 콘텐츠에 자막을 입히거나 더빙하는 데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외국인들이 왜 이들에게 주목했을까? CES에 AI 더빙 솔루션을 전시한 곳은 스타트업 비브리지, 교수창업기업 오니온에이아이, 중견기업 이스트소프트 등이다. 비브리지는 뉘앙스 등을 반영한 의역 등이 가능하다는 상품성을 강조했고, 오니온에이아이는 AI 더빙과 함께 영상합성을 통해 입모양까지 맞추는 기술력을, 이스트소프트는 손쉽게 AI 더빙을 할 수 있다는 사용성을 내세웠다. 9일(현지시간) CES 2025에 마련된 해당 기업들의 부스를 찾은 참관객 중 절반 이상은 외국인이었다. 전시 직
라스베이거스(미국)=고석용기자 2025.01.10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콩그레츄레이션!" 8일(현지시간) 저녁, 5개국 스타트업 대표들이 모인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축하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축하의 대상은 네덜란드 차세대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E-매기'의 캐스퍼 피터스 대표였다. 피터스 대표는 이날 CES 2025와 연계해 한국, 스위스, 네덜란드, 대만, 일본 등 5개국이 공동으로 진행한 IR피칭대회 '서울이노베이션 포럼'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CES 2025에 참여한 각국의 스타트업들이 한데 모여 서로 사업모델을 경쟁하고 네트워킹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서울경제진흥원(SBA) 중심으로 마련한 서울통합관을 비롯해 스위스관, 네덜란드관, 대만관, 일본관 등에서 국가별 2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바늘 없이 혈당을 측정하는 스마트워치 '모글루'를 개발한 아폴론,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A
라스베이거스(미국)=고석용기자,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휘기자 2025.01.10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투자 위축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창업·벤처 지원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 IT·가전 박람회인 CES에 한국의 비중이 커지면서 CES 참여에 회의적 시선이 나오는 데에는 적극 반박했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8일(현지시간)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이런 (스타트업 지원) 정책들은 계속 안정적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AI(인공지능)와 같은 딥테크 육성책에 대해서도 "중단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CES 2025가 개막한 지난 7일에 이어 8일도 K스타트업 통합관이 자리한 유레카파크를 찾았다. 그는 입술이 부르튼 채 부스 곳곳을 둘러보고 있었다. 김 차관은 그런 점은 의식하지 않는 듯 기자에게 "이번 C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휘기자 2025.01.09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안 되려면 나와봐야 해요. 그래야 뭘 보완해야 할 지를 알 수 있죠." 8일(현지시간) 미국 CES 2025 전시장 중 하나인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세계 굴지의 자동차·모빌리티 기업들이 들어선 이곳에 11년째 CES에 참가하는 중견 상장사가 자리했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차량용 블랙박스와 지문확인 시스템 등을 개발했다"며 "CES를 통해 세계 시장에 이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설립 20년을 맞은 엠씨넥스는 연매출 1조원 수준의 카메라모듈 전문기업이다. 차량용 센서와 블랙박스, 갤럭시24 등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지문인식센서 등을 개발·제조한다. 현대차 등 대형 완성차 기업은 물론 전자·기계·방위산업 등 폭넓은 수요처를 확보했다. 민 대표는 여러 배경 중 하나로 CES 참가를 꼽았다. 20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휘기자 2025.01.09 16:29:4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CES가 AI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면 올해는 실제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 보여주는 행사였다. 생활가전부터 모빌리티까지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이 탑재되면서 시장의 혁신을 앞당기는 모습이었다. 이 처럼 AI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AI 구동의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올해 CES 2025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건 황 CEO가 진행한 메인 기조강연이다. CES가 소비재 중심의 전시회이지만 AI를 활용한 기술들의 각축전이 되면서 반도체 기업 CEO가 메인 기조강연을 맡았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는 대부분 컴퓨터나 디바이스 등에 장착된 상태로 소비자에게 돌아가 부품의 성격이 짙다"며 "그러나 CES가 'AI 기술 전시회'처럼 발전하면서 반도체 기업도 주목받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실제 CES 2025에서는 엔
라스베이거스(미국)=고석용기자 2025.01.09 15:09:3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호텔 컨벤션장. 하얀 해군 모자를 맞춰쓴 이들이 출렁이는 푸른 물결 앞에 섰다. '사막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 이색 풍경을 연출한 건 'CES 2025' 서울통합관의 개관식이다. CES는 해마다 1월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다이브 인'(Dive In)이라는 기조를 내걸었다. 서울통합관은 이 기조에 걸맞게 개관식에 바다를 영상화하고, '팀 서울'이라는 한 배를 탄다는 의미로 해군 모자를 등장시켰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의 창업지원기관·자치구·대학과 공동으로 서울통합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곳엔 지난해 81개보다 23곳 늘어난 104개 스타트업이 모여 역대 CES 서울관 중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하얀 후드티·녹색 응원봉, 대학생 서포터즈 함성에…━참가기업이 늘다보니 면적도 1040㎡, 약 315평으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휘기자 2025.01.08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7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스 열린 CES 2025 서울통합관의 한 부스가 떠들썩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 그룹 관계자들이 스타트업 지로의 부스를 방문하면서다. 스톡 영상 플랫폼 '드롭샷스톡'을 출품한 지로의 이재석, 황길환 공동대표는 "파라마운트 측이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이 있는지, 함께할 파트너가 있는지 등을 묻고 갔다"고 말했다. 지로가 CES에 출품한 '드롭샷스톡'은 방송국, 영상제작사 등이 촬영 후 완성본에는 담지 않은 자투리 영상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예컨대 한 방송국이 자연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아프리카에서 30시간 분량의 영상을 촬영하고 왔다면, 본인들은 3시간 분량을 선택·편집해 방영하고 나머지 27시간 분량은 지로에 판매할 수 있다. 지로는 해당 영상이 저작권 이슈를 피하고 범용적으로 사용되도록
라스베이거스(미국)=고석용기자 2025.01.08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