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래산업리포트_유니콘팩토리_뷰런/그래픽=김지영뷰런테크놀로지가 자사의 통합 라이다(LiDAR) AI 개발 플랫폼 '뷰엑스(VueX)'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해마다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차량기술·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수상했다.
뷰런테크놀로지가 출품한 뷰엑스(VueX)는 복잡한 3D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라이다 AI 플랫폼'이다. 라이다 데이터 수집부터 라벨링, 모델 학습, 디바이스별 배포까지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AI 개발 경험이 없는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전문가와 많은 비용이 필요했던 라이다 AI 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춘 걸로 평가된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지난 2024년 라이다 기반 '지능형 군집분석(Smart Crowd Analytics, SCA)' 솔루션으로 CES 2024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SCA 솔루션은 서울시 종로구, 서대문구, 강동구 등의 교통·안전 현장에 실제 적용됐다.
한편 '뷰엑스'는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인증을 받고 AWS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등록됐다.
뷰런테크놀로지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한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CES 혁신상 수상과 AWS 인증을 통해 VueX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됐다"며 "3D 인지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자율주행·로보틱스·스마트시티 등 미래 산업 전반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CES 2026 혁신상 주요 스타트업/그래픽=윤선정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