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용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대표(왼쪽)과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가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고있다.(사진제공=뷰런테크놀로지)AI(인공지능) 기반 라이다(LiDAR) 인지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는 4D 이미징 레이더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7,800원 ▼40 -0.51%)과 센서퓨전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 인프라,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인지 기술 고도화와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두 기업의 협업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구축하고 센서 퓨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과 스마트 인프라 등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센서 퓨전은 서로 다른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결합해 주변 환경을 정밀하고 입체적으로 인지하는 기술이다. 특히 뛰어난 정밀도를 갖는 라이다(LiDAR)와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는 레이더(Radar)를 결합하는 경우 검출 정확도와 환경 적응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양사의 전문성을 통해 라이다와 레이더의 최적 융합을 상용화하고 모빌리티 전반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단순 공급을 넘어, 모빌리티 산업의 인지 기술 패러다임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