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런테크놀로지, 'CES 2026'에서 인지 AI 파운더리 '뷰엑스' 공개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5.12.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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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런테크놀로지 미국 'CES 2026' 부스 이미지(사진 제공=뷰런테크놀로지)
뷰런테크놀로지 미국 'CES 2026' 부스 이미지(사진 제공=뷰런테크놀로지)
AI(인공지능) 기반 인지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라이다(LiDAR) 기반 인지 AI 통합개발 플랫폼 '뷰엑스'(VueX)를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뷰엑스는 라이다 인지 AI 분야에 파운더리 개념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라벨링, 모델 학습, 배포까지 AI 개발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한다. 거대 AI를 기반으로 LiDAR 데이터에 대한 자동 라벨링 기능도 제공해 고객이 보유한 대용량 LiDAR 데이터를 수분에서 수시간 이내에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원시 데이터를 즉시 활용 가능한 고품질 학습 데이터로 신속하게 변환해 고객이 자체 인지 AI 모델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뷰엑스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와 AI 모델은 고객이 자체적으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자동차 분야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물류, 드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ADAS(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와 자율주행, 스마트 인프라 시장을 넘어, LiDAR 기반 인지 기술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는 흐름에 대응한 플랫폼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뷰런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등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납품을 통해 이미 검증받았다.

CES 2026 기간 동안 회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LVCC)에 마련된 부스에서 뷰엑스 기반 데이터 자동 라벨링 및 인지 AI 모델 생성 과정을 시연하고 LiDAR 인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자율주행을 넘어 로봇, 물류, 드론 등 다양한 산업에서 LiDAR 인지 AI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뷰엑스는 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의 인지 AI를 보다 쉽고 빠르게 개발하고, 이를 자체 기술 자산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런테크놀로지는 2019년 설립된 회사로 CES 2024에 이어 CES 2026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뷰런테크놀로지  
  • 사업분야모빌리티, IT∙정보통신
  • 활용기술첨단센서, 스마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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