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 오픈소스 AI(인공지능) 모델입니다. " '국가대표 AI 정예팀'에 출사표를 던진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오픈 100B'에 대해 "한국어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면서도 세계적 성능을 목표로 한 모델"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5개 정예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 대기업과 IT 기업 등 15개 팀이 경쟁한 가운데, 업스테이지는 유일한 스타트업 주관사로 래블업, 노타AI, 로앤컴퍼니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솔라 오픈의 핵심은 '한국어 이해력'과 '전문 분야 활용성'이다. 일상 대화를 넘어 법률·의료·금융 등 고난도 영역에서도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정확성과 맥락 이해 능력을 강화했다.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개발하고 한국어 문법과 문화적 뉘앙스를 반영한 학습 전략을 통해 단순 번역형 모델이 아닌 '한국어 사고'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남미래 기자 2026.01.14 10:03:00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내놓은 AI(인공지능) 모델 개발 계획의 도전성과 혁신성이 부족하다는 뼈아픈 지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업무보고에서 나왔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산하 28개 출연연 업무보고가 생중계로 열린 가운데, 과기정통부 장·차관은 출연연 기관장을 향해 이처럼 지적했다. 이날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2026년 목표로 △AI(인공지능)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미래AGI(범용인공지능) 원천기술 개발 등 AI 관련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이 만능은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잘할 수 있는 부분까지 판단하고, 어떤 부분을 특화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각 연구원이 각자 AI 모델을 고민하고 있을 거다. 그런데 각자 하게 되면 각자 할 수 있는 수준만 만들게 된다. 기업도 의지가 있고 정부 지원도 있으니 이를 모두 고려해 부처를 포함한 산하 연구기관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논의하자"고 했다.
박건희 기자 2026.01.12 15:37:51엔비디아가 피지컬 AI(Physical AI)를 도로 위 현실로 옮겼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5일(현지시간) 'CES 2026'에서 스스로 판단·추론하는 자율주행 AI 모델 '알파마요(Alpamayo)'를 처음 공개했다. 알파마요가 탑재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은 올해 1분기 출시된다. 젠슨 황 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호텔 블로라이브 극장에서 열린 CES 2026 특별연설에서 "세계 최초의 생각하고 추론하는 자율주행 차량 AI인 알파마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알파마요는 △오픈 AI 모델 △시뮬레이션 도구 △데이터세트로 구성된 자율주행 AI 플랫폼이다. 황 CEO는 자율주행의 본질을 '피지컬 AI'로 정의했다. 그는 "(피지컬 AI는) 마찰력과 중력을 이해하고 관성을 이해한다"며 "예컨대 도로를 달리는 무거운 트럭은 멈추는 데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지컬 AI의 챗GPT(ChatGPT) 시대가 도래했다"며 "기계가 현실 세계를 직접 이해하고 스스로 추론하고 행동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남이 기자 2026.01.06 17:11:3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전용 지원 트랙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소요되는 딥테크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중기부는 '2026년 창업패키지(딥테크 특화형)'를 공고하고 오는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예년과 달리 지원 대상을 세분화해 '딥테크 특화형'을 우선 모집하며 일반형과 투자연계형은 순차적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딥테크 특화형 창업패키지는 △초기창업패키지(창업 3년 이내) 100개사 △창업도약패키지(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75개사 등 총 175개사를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빅데이터·AI,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등 5대 딥테크 분야 유망 창업기업이다. 신산업 분야의 경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자격이 창업 10년 이내 기업까지 확대된다.
김진현 기자 2026.01.05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위로보틱스, 망고슬래브, 스튜디오랩…. 오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또 한 번 한국(K) 스타트업·중소기업이 두각을 나타낼지 주목된다. CES는 해마다 1월 열려 그해 기술·산업 트렌드를 전망하는 계기가 된다. CES 2026은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을 주제로 세계 160여개국 43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전망이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LG, 현대차, SK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중기·스타트업 등 853개사 참가할 것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가 집계했다. 한국기업은 지난해(1031개)보다 줄었지만 미국·중국에 이어 국가별 3위 참가규모는 유지했다. 이 가운데 470개사는 정부 및 창업지원기관 38개가 협업해 '유레카파크'에 조성한 복수의 '한국관'에 동참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휘 기자 2026.01.04 11:18:0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중국 AI 모델을 베낀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공개검증회를 열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고석현 사이오닉AI 대표는 SNS(소셜미디어)에 "국민 세금이 투입된 프로젝트에서 중국 모델을 복사해 미세 조정한 결과물로 추정되는 모델이 제출된것은 상당히 큰 유감"이라며 글을 올렸다. 고 대표는 업스테이지가 독자적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제출한 '솔라 오픈 100B'과 중국 지푸(Zhipu) AI의 'GLM-4. 5-에어'를 비교한 깃허브 리포트를 함께 공개했다. 고 대표가 올린 자료에 따르면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100B' 모델의 AI 모델 신경망 중 특정 부분(LayerNorm)이 중국 모델과 96. 8% 동일하다고 나와 있다. 업스테이지가 자사 모델을 '프롬스크래치'(사전학습) 방식이 아닌 지푸 모델을 재학습(리트레이닝)을 거친 형태라는 설명이다.
남미래 기자 2026.01.02 10:21:08마크 저커버그가 중국계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마누스'를 인수한다.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주요 경쟁사로 평가되는 마누스는 스스로 계획을 세워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 서비스를 집중 개발해왔다. 메타(Meta)는 이번 인수합병을 계기로 AI 서비스 확장과 프미리엄 구독 서비스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메타는 홈페이지 성명으로 마누스 인수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20억 달러(2조8800억원)가 넘는 금액으로 거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마누스는 지난 4월 미국VC로부터 7500만달러 투자를 유치할 때 기업가치를 5억달러로 인정받은 바 있다. 메타 측은 "마누스는 시장조사, 코딩, 데이터 분석 등 복잡한 작업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자율형 범용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왔다"며 "마누스 서비스는 기존처럼 운영·판매하되, 메타의 제품과 점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더 왕 메타 최고AI책임자(CAIO)는 SNS를 통해 "마누스는 현재 AI 모델의 잠재력을 실제 작동하는 에이전트로 구현하는 데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췄다"며 "메타의 차세대 AI 제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하늬 기자 2025.12.30 16:52:21국가대표 AI(인공지능) 선발을 위한 1차 대국민 발표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8월 선정된 5개 정예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개발 성과가 발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대국민 발표회를 개최한다. 네이버클라우드·업스테이지·LG AI 연구원·NC AI·SK텔레콤 등 5개 정예팀은 이날 모델 체험 부스를 열고 지난 4개월간 개발한 성과를 공개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누구나 각 사의 AI 모델을 체험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추론 특화 모델로 효율성을 강조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개발 중인 모델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푼 결과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과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업스테이지는 문서 요약과 계약서 검토 등 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을 겨냥한 실용적 모델을 발표한다. LG AI 연구원은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한 복합 추론 능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현 기자 2025.12.29 16:22:17인공지능(AI)이 대한민국 사회 전반을 빠른 속도로 관통하고 있다. 생성형 AI로 촉발된 관심은 산업 현장을 넘어 행정, 교육, 금융, 의료에 이르기까지 실험적 기술이 아니라 일상의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AI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이들 기업은 단순히 삶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사회·경제 전반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행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급속히 확산되는 AI의 물결 속에서 기술 도입의 속도만큼이나 그 활용의 방향과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에 대한 성숙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되묻게 된다. 이러한 우려를 뒷받침하듯, 지난 12일 브로드컴의 최고경영자(CEO)는 "AI 관련 매출의 총 마진이 기존 비(非) AI 매출보다 낮다"고 밝히며, AI 비즈니스가 시장의 기대만큼 수익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이는 AI 산업 전반에 걸친 과도한 낙관론에 제동을 거는 발언으로, AI에 대한 고평가 논란과 함께 수익성에 대한 확신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은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데이터분석본부 본부장 2025.12.21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정부가 2030년까지 인공지능(AI)·딥테크 스타트업 1만개와 유니콘·데카콘 기업 50개를 육성하는 등 벤처를 국가 성장 전략의 중심으로 키운다. 유니콘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데카콘은 10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연간 40조원 규모로 벤처투자 규모를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8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오픈AI·스페이스X·딥시크 등 해외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중심에 선 만큼 'K-빅테크'를 키워 글로벌 벤처생태계 4위권 국가로 도약한다는 정책 목표가 담겼다. ━AI·바이오·방산 등 6대 전략사업 집중 투자━이번 종합대책은 기술·지역·인재·투자 등 4대 전략별 15개 세부과제로 촘촘히 구성됐다. 기술 분야는 AI 등 딥테크 육성에 집중한다. 정부가 2028년까지 확보하기로 한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가운데 일부를 벤처·스타트업에 전략적으로 배분한다.
고석용 기자,김성휘 기자 2025.12.19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