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2기 운영사 컨소시엄 포상'에서 캡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우수 운영사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9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케일업 팁스 2기 운영사 가운데 민간 투자역량·기술개발(R&D) 지원력·글로벌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캡스톤파트너스·퓨처플레이·미래과학기술지주·스파크랩·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로 구성된 '캡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투자-연구개발-글로벌 스케일업을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포상은 초기·딥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스케일업 단계로 연결하기 위해 투자-R&D-글로벌 전략을 하나의 여정으로 설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파트너 간 시너지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컨소시엄 간 협력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현기자 2025.12.10 11:05:5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만성적으로 기침을 하고 가래가 생기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가 300만명에 달한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위험한 질환이지만 초기에 의원급 의료기관(1차 의료기관)에서 이를 진단하긴 쉽지 않다. 대부분 1차 의료기관들에 폐 기능 검사장비가 없어서다. 가장 큰 이유는 1차 의료기관 의료진 대부분이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가정의학과 전공인 만큼 호흡기내과에서 사용하는 전문 검사장비를 사용하기가 까다로워서다. 검사 장비들이 점차 고도화되면서 역설적으로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장비를 다루고 결과를 해석하는 게 더 어려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스타트업 티알은 AI(인공지능) 기반 폐 질환 검진기 '더 스피로킷'을 개발해 이런 문제 해결에 나섰다. 검사기기를 입에 물고 호흡하기만 하면 AI가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해주는 장비로, 호흡기내과 전공이 아닌
고석용기자 2025.11.01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폐 기능 검사기 개발기업 티알은 총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 한림대기술지주, 인포뱅크, 신용보증기금,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 서울경제진흥원(SBA) 등이 참여했다. 티알은 호흡기 질환의 조기 진단을 돕는 AI 기반 폐 기능 검사기 '더 스피로킷',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네블라이져 '더 넵', 흡입기 보조도구 스페이서 '더 에어로킷' 등 호흡기 관련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티알 관계자는 "최근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폐 기능 검사가 포함되는 제도적 변화에 발맞춰 선제적인 대응을 이어왔다"며 "더 스피로킷이 호흡기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높은 정확도의 폐 기능 및 질환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티알은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남미래기자 2025.10.30 14:30:00국내 벤처투자 업계에 삼성 출신 경영진과 심사역이 점점 늘어나며 크고 촘촘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있다. 금융·컨설팅 전문가들이 주름잡았던 자리를 국내 대표 기업 출신들이 꿰차며 시장을 뒤흔드는 막강한 투자 인맥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사 경영진을 전수조사한 결과 삼성 출신 대표·사장 등 CEO(최고경영자)만 32명에 달했다. 삼성전자 출신이 17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생명·삼성물산·삼성증권 출신은 각각 3명으로 집계됐다. 삼성SDI·삼성SDS·삼성디스플레이·삼성카드·삼성벤처투자 등에 몸 담았던 인사들도 있다. 이를 'C레벨' 임원 전체로 확장하면 그 수는 60~70명까지 늘어난다. 삼성전자에 재직했던 한 VC 대표는 "최첨단 기술 소싱이나 연구를 했던 전문가들이 벤처투자 업계에 유입돼 주류를 형성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임원뿐 아니라 일선 심사역으로 범위를 넓히면 삼성 출신만 20
송지유기자,김진현기자 2025.09.16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