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회수시장의 정체는 창업과 투자의 선순환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진입은 유연하게, 퇴출은 엄정하게'라는 원칙 하에 성장 가능성 중심의 질적 심사로 전환하고 기관투자자의 코스닥 시장 유인책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30일 열린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 기자간담회에서 "모험자본의 회수 플랫폼인 코스닥 3000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벤처기업협회, 코스닥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등 3개 단체가 주최한 이번 기자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제안을 정부와 시장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6년 출범한 코스닥 시장은 미국 나스닥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설립된 성장주 중심 시장이다. 설립 4년만에 일평균 거래금액이 코스피를 추월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 코스닥 지수는 출범
남미래기자 2025.07.30 11:45:00가수 지드래곤, '스타강사' 이지영, 전 바둑기사 이세돌에 이어 유튜버도 4대 과학기술원(KAIST·UNIST·GIST·DGIST) 특임교수에 이름을 올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특성화 교육 기관인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이 이같이 '인플루언서 교수' 영입에 경쟁하듯 나서는 건 연구중심대학이라는 설립 취지와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유튜버 궤도(본명 김재혁)가 내달 1일부터 DGIST(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특임교수로 활동한다. 김씨는 구독자 약 130만명을 보유한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유튜버다. DGIST는 과학 대중화 활동에 대한 김씨의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특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강의 내용이나 계획은 밝혀지지 않았다. DGIST가 유명 유튜버를 특임교수에 임명한 데에는 최근 KAIST(카이스트)를 필두로 과학기술원에 유행처럼 번진 이른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있다는 평이다. KAIST는 지난해
박건희기자 2025.07.30 13:13:0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의 공간의 가능성을 넓히는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가 초경량·초슬림·초밀착 무선청소기 '더 슬림(The Slim)'을 정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닉스의 다섯 번째 신제품인 '더 슬림'의 가장 큰 장점은 슬림한 디자인에 걸맞은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이다. 미닉스는 손목에 부담을 주는 기존 무선청소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 '더 슬림'은 1.7kg 초경량 하중심 설계를 적용해 실제 체감 무게를 최대 57%까지 낮춰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대 폭 6.7cm 초슬림 디자인의 청소기 본체와 바닥에 180도 초밀착이 가능한 구조는 침대나 소파 밑, 자동차 내부 등 좁은 공간까지 구석구석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 뼘 너비의 스테이션은 어디에 두어도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아
김건우기자 2025.07.30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 규모는 6조440억원을 기록했다. 2030년까지 2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건기식 종류도, 광고도 넘쳐난다. 먹기만 하면 무조건 건강해질 것 같은 각종 홍보 문구 가운데 내게 딱 맞는 영양제를 고르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 해결에 나선 기업이 있다. 노정한 대표가 2013년 8월 창업한 투비콘이다. 투비콘의 '필그램' 서비스는 25개 검진항목과 20개 문진을 통해 개인 건강 상태에 맞는 영양제 조합을 추천한다. 10년 경력의 임상 간호사·영양사와 1대1 상담도 함께 제공한다. 영양제는 식약처에서 검증된 제품을 주문 당일 한 포 단위 낱개 포장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필그램은 자체 개발한 '드럭머거 엔진'을 통해 치료 약물이나 영양소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기영기자 2025.07.30 06:00:00국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 논의가 법안 발의로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여야가 내놓은 제도화 방향이 '이자지급 허용여부'를 놓고 정반대로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가치안정형(고정형) 디지털자산'의 정의와 인가요건 등을 골자로 한 법률 제정안 2건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지난달 민병덕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자로 나선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안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정을 분리한 뒤 구체화한 법안들이다. 조문별로 보면 안 의원의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안'은 민간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금융당국이 인가제로 관리하도록 규정한다. 인가자격을 얻기 위해선 국내 주식회사·금융기관이나 국내에 영업소를 설치한 외국법인이 50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갖춰야 한다. 김 의원의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지급 혁신에 관한 법률안'에도 같은 내용이 있다. 두 의원의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
성시호기자 2025.07.30 07:33:1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29일 민간 벤처모펀드 최소 결성규모를 1000억원에서 절반인 500억원으로 줄이고, 전문개인투자자 등록요건을 최근 3년간 투자금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한 것은 벤처투자 문턱을 낮춰 민간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민간 벤처모펀드는 2년전 제도 마련 후 정부·업계의 기대와 달리 단 한 개 탄생하는 데 그쳤다. 최근 정부와 국회는 이 같은 상황을 반전시키려는 듯 벤처투자 마중물 확대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벤처투자 업계는 변화를 반기면서도 벤처 투자자금에 대한 세제혜택 등 다양한 '당근책'이 더 나와야 할 것으로 봤다. ━ 단 1개 나온 민간 모펀드, 소규모 난립 방지→문턱 낮춰 활성화━모(母)펀드 자금을 바탕으로 민간투자를 결합, 여러 자(子)펀드를 결성하는 모태펀드 제도는 벤처투자정책의 핵심 축이다. 2023년 벤처투자촉진법을 개정, 정부
김성휘기자 2025.07.30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행 기술 플랫폼 트립비토즈는 정지하 대표가 지난 28일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고위관리 회의'에 발표자로 나서 관광산업 내 AI(인공지능) 도입 전략과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APEC TWG(관광 실무그룹)가 공동 주최했으며 'AI와 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인천에서 열렸다. 트립비토즈는 한국 대표 관광기업으로 참여했다. 정 대표는 발표에서 "AI 도입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선다"며 "일과 여행의 재정의를 통해 사람들에게 더 풍요로운 여가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산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반 여행 추천 시스템, 자동 고객 응대, 관광 수요 예측 기능 등을 소개하며 이 기술들이 소비자 경험 개선과 파트너사 생산성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실제 적용 사례를
박기영기자 2025.07.29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뇌질환 AI(인공지능) 플랫폼 퍼플에이아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TIPS) 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공동으로 초격차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팁스 프로그램의 심화 트랙이다. 정부 지원 연구개발(R&D) 자금는 약 15억원 규모로 일반형 팁스 보다 지원 규모가 3배 많다. 퍼플에이아이는 빅베이슨캐피탈의 투자 및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퍼플에이아이는 SK AX(구 SK C&C)의 AI 헬스케어팀과 서울대학교병원 및 아주대학교병원의 영상의학과 교수진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대표 솔루션인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의료진의 뇌출혈 진단을 보조하는 SaMD(SW형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술 지정, 미국 식
남미래기자 2025.07.29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스타트업 하이퍼노트는 크루캐피탈의 첫 투자 이후, 미국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C)의 S25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돼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퍼노트는 메모장 같은 친숙한 인터페이스에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결합해 회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기록·요약하고 관리까지 지원하는 보안 특화형 AI 미팅노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음성-텍스트 변환을 포함한 모든 AI 추론을 사용자 디바이스에서 처리해 클라우드 전송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픈소스 코드로 배포해 기업 보안·컴플라이언스 팀이 직접 검증하고 내부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M)은 서버급 그래픽저장장치(GPU) 없이도 노트북 중앙처리장치(CPU)·신경망처리장치(NPU)에서 원활히 동작해, 해외 출장이나 망 분리 환경에서도 동일한 성능을 제공한다
남미래기자 2025.07.29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료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메디웨일은 '2025년 제2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의 바이오산업기술개발 분야 신규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메디웨일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조기진단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상용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핵심·원천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첨단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 전략 과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다. 메디웨일의 과제는 '개인맞춤형 건성 황반변성 관리를 위한 딥러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플랫폼 상용화 개발'이다. 3대 실명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을 조기에 진단하고 사전 관리하기 위해 망막촬영기 및 AI 진단보조 시스템, 관찰추적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는 2029년까지 총
남미래기자 2025.07.29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