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챗GPT와 상담 후 자살한 소년에 관한 소송에서 책임을 부인했다. 유사 사건 소송이 줄지어 기다리는 가운데 오픈AI 측 주장과 법원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25일 법원에 소송 서류를 제출했다. 오픈AI는 이 서류로 챗GPT와의 대화 후 자살한 16세 소년 애덤 레인의 죽음을 회사가 책임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 애덤 레인의 부모 매튜 레인과 마리아 레인은 오픈AI와 그 CEO(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오픈AI는 애덤이 약 9개월간 챗GPT를 사용하면서 주변 도움을 구하라는 조언을 100번 이상 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소송을 제기한 부모들은 애덤이 오픈AI의 안전 기능을 우회해 약물 과다복용과 익사, 일산화탄소 중독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답변받았다고 주장한다. 오픈AI는 애덤이 안전 장치를 우회한 것이 이용약관을 위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픈AI는 약관에서 "사용자는 우리 서비스에 적용된 어떤 보호 조치나 안전 완화책도 우회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한다.
이찬종기자 2025.11.27 08:03:33오픈AI가 챗GPT에 쇼핑 어시스턴트 기능을 추가했다. 24일(현지시간) 9To5mac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사용자가 적합한 제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도구를 챗GPT에 추가했다. 이 쇼핑 리서치 기능은 사용자가 챗GPT를 벗어나지 않고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수많은 사이트를 일일이 살펴볼 필요 없이 원하는 것을 챗GPT에 간단히 설명하기만 하면 된다. '작은 아파트에 적합한 무선 청소기를 찾아줘', '이 세 자전거 중에 고르는 걸 도와줘', '미술을 좋아하는 네 살 여자 조카에게 줄 선물이 필요해' 등 간단한 질문이면 된다. 사용자의 질문을 받은 챗GPT는 추가적인 질문을 통해 내용을 명확히 학습한다. 이후 인터넷을 조사해 신뢰할 수 있는 출처와 함께 제품을 제안한다. 또 챗GPT는 사용자와의 과거 대화를 분석해 선호할 만한 제품을 추천한다. 사용자는 이처럼 쇼핑 관련 질문을 하거나 챗GPT에서 +버튼을 눌러 쇼핑 리서치를 선택해도 된다.
이정현기자 2025.11.25 07:53:2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미술 큐레이션 플랫폼 아르투(Artue)는 오픈AI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데브데이'(DevDay) 서울 행사에서 AI 미술 추천 기술과 대화형 큐레이터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아르투 운영사인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지난 13일 데브데이에 초청돼 '챗GPT를 위한 예술 AI 에이전트'라는 데모를 시연했다. 데브데이는 오픈AI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세계 주요 거점에서 여는 개발자 콘퍼런스로 한국에서는 처음 열렸다. 아르투 시연은 사용자가 챗GPT 안에서 "잔잔한 분위기의 그림"처럼 감정이나 분위기를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아르투 플랫폼 내 등록된 실제 작품을 검색·추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픈AI 소라(Sora)의 생성 기술을 활용하는 모습까지 선보였다. 아르투는 "정서·취향·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감성 기반 추천을 수
김성휘기자 2025.11.14 19:00:00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개인 건강 비서와 건강 데이터 집계 서비스를 비롯해 소비자용 건강 도구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AI의 헬스케어 부문 진출 가능성은 지난 8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GPT-5를 선보이면서 "건강 관리와 관련해서도 이용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을 때도 회자됐다. 오픈AI는 이보다 앞서 지난 6월 의료 관련 플랫폼 '독시미티'의 공동 창업자 네이트 그로스를 영입한 데 이어 두 달 뒤에는 애슐리 알렉산더 인스타그램 부사장도 영입해 건강 관련 제품 부문의 부사장을 맡겼다. 그로스는 지난달 열린 디지털 건강관리 관련 박람회 'HLTH'에서 챗GPT의 주간 이용자 8억명 가운데 상당수가 의료와 관련한 질문을 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와 관련,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오픈AI는 이미 의료
뉴욕=심재현기자 2025.11.11 08:06:0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사가 될 수 없다면, 다른 일로 의료 분야를 바꿔보겠다." 올해 만 19세, 대학생 마티유 리에는 원래 외과의사를 꿈꿨다. 그러다 특별한 이유 없이 손과 몸이 떨리곤 하는 본태성 떨림 진단을 받았다. 의사가 되기 힘든 질병이었다. 포기하지 않은 리에는 창업을 택했다. 리에가 병원의 통역 일을 했던 경험이 출발점이 됐다. 언어장벽에 따른 어려움, 각종 문서작업, 일정 조정 등 복잡한 프로세스를 AI로 단순화하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AI가 의료기관의 운영 전반을 맡을 수 있다"는 비전을 내걸고 회사를 세우기로 했다. 에머리대학 2학년이던 리에는 18세이던 고등학생 조르주 카사소비치를 알게 됐다.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서다. 이들이 공동창업한 스타트업 노보플로우(Novoflow)가 병원 행정과 예약, 청구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면서 주목받고
김성휘기자 2025.11.08 05:00:00샘 올트먼 오픈AI 최고 경영자(CEO)가 "오픈AI의 매출은 130억달러(18조5000억원)를 훨씬 초과한다"며 "부정적인 투자자들에게는 (회사가 상장된 뒤) 공매도해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샘 올트먼은 지난 1일(현지시간) 공개된 'BG2 팟캐스트'(Bg2 POD)에서 진행자 브래드 거스트너가 "현재 매출로 어떻게 1조4000억달러의 투자를 약속할 수 있냐는 비판이 있다"고 하자, "연간 매출이 130억달러를 훨씬 초과한다"고 응수했다. 그는 2027년에는 매출이 1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암시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월28일, 컴퓨팅 인트라에 약 1조40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는 데이터센터 용량으로 약 30기가와트에 해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트먼은 발끈해서 회의론자들은 그들의 보유한 오픈AI 주식을 팔면 되며 매수자를 어렵지 않게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장기업이 되길 원할 때가 많진 않지만, 가끔 상장하
김재현기자 2025.11.03 16:51:47[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창업자에게 묻는 가장 중요한 질문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2030년에 어떤 모습이 되기를 원하는가'다. 이는 스타트업들이 어떤 해자(경쟁 우위)를 가져갈 것인지 예측하도록 유도하는 질문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VC(벤처캐피탈)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의 비노드 코슬라 대표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린 전세계 기술·스타트업 관련 글로벌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슬라 대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를 창업한 후 투자자로 변신해 주니퍼네트웍스, 스트라이프 등 유명 기업에 투자했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자이자 스타트업들의 '구루(스승)'로 꼽힌다. 주니퍼네트웍스의 경우 300만달러(약 43억원)를 투자해 70억달러(약 10조원)를 벌었다. 그가 2004년 설립한 코슬라 벤
샌프란시스코(미국)=최태범기자 2025.10.29 12:00:00오픈AI는 매주 100만명 이상이 챗GPT와 자신의 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오픈AI가 공개한 챗GPT 사용자의 정신 건강 문제와 이를 AI(인공지능) 챗봇과 상담하는 현황을 보여주는 신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간 활성 사용자의 0.15%가 '사망 계획이나 의도를 암시하는 명백한 지표가 포함된 대화'를 나눈다고 보도했다.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가 8억명 이상인 점을 감안했을 때 매주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여기에 해당한다. 오픈AI는 이와 비슷한 비율의 사용자가 '챗GPT에 대한 감정적 의존도가 높아진 상태'를 보이며 수십만 명의 사용자가 AI 챗봇과의 주간 대화에서 정신병적 증상이나 조증 징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이런 데이터를 근거로 챗GPT 최신 버전에 170명 이상의 임상 전문가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신 건강 문제를 가진 사용자에게 챗GPT가 응답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오픈AI는 챗GPT 최신
이정현기자 2025.10.28 07:59:21오픈AI가 2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기반 웹 브라우저인 '아틀라스'를 공개하며 구글 크롬에 직접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용자가 구글의 기존 키워드 기반 검색 결과 대신 정보를 종합하는 대화형 도구를 보다 많이 사용하면서 오픈AI와 구글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용자는 오픈AI의 아틀라스를 통해 어떤 창에서든 챗GPT 사이드바를 열어 콘텐츠를 요약하고 제품을 비교하고, 모든 사이트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유료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에이전트 모드'에서는 챗GPT가 사용자를 대신해 웹사이트와 상호 작용해 여행 정보를 검색하고 쇼핑도 완료할 수 있다. 이날 데모에서 오픈AI 개발자들은 챗GPT가 온라인 레시피를 찾아 모든 재료를 자동으로 구매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챗GPT는 인스타카트 웹사이트로 이동해 필요한 식료품을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이 작업에는 몇 분이 걸렸다. 아틀라스 웹 브라우저는 애플의 맥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윈도와 iOS, 안드로이
김희정기자 2025.10.22 16:30:51오는 12월부터 생성형 AI(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성적 대화 등 성인용 콘텐츠를 서비스한다고 오픈AI가 예고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는 14일(현지시간) 엑스 게시글을 통해 "몇 주 안에 사람들이 GPT-4o에서 좋아했던 특성을 더 잘 반영하는 새로운 버전의 챗GPT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의 범위를 한층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트먼 CEO는 "당신이 만약 챗GPT가 사람처럼 더 자연스럽게 대화하길 원하거나 친구처럼 말해주길 원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12월에는 연령 제한 기능을 더 완전히 도입해 '성인 이용자는 성인답게 대하자'는 원칙에 따라 (연령이) 인증된 성인에게는 성애 콘텐츠 같은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올트먼 CEO는 성인용 버전 출시 배경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신중히 다루기 위해 챗GPT를 상당히 제한적으로 만들었는데 정신건강 문제가 없는 많은 이용자에게는 챗봇이 덜 유용하고 덜 재미있게 느껴지게 했다는
뉴욕=심재현기자,김종훈기자 2025.10.15 17: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