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대항마로 알려진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이 전 세계 비상장 스타트업 중 4번째로 비싼 회사가 됐다. 미국 빅테크 기업과 대형 투자사는 물론 싱가포르·카타르 등 각국 국부펀드가 앞다퉈 투자에 나서며 기업가치가 5개월 만에 3배 치솟았다. 6일 블룸버그통신·크런치베이스·테크크런치 등 외신을 종합하면 앤스로픽은 최근 진행한 시리즈F 라운드에서 130억달러(약 18조원)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1830억달러(약 255조원)로 끌어올렸다. ━몸값 5개월 만에 3배 껑충…세계 4번째 비싼 스타트업━아이코닉캐피털이 주도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피델리티매니지먼트, 라이트스피드 벤처파트너스, 인사이트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싱가포르 국부펀드(GIC), 카타르 국부펀드(QIA) 등도 투자했다. 당초 계획은 50억달러(약
송지유기자 2025.09.06 06:00:00미국 애플이 자체 음성인식 AI(인공지능) 서비스 '시리'(Siri)에 다른 AI 업체의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애플이 자체 개발 AI 모델을 배제하는 방향으로의 AI 전략 수정을 고려한다는 것으로 애플의 AI 사업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외신은 짚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AI 전략을 수정해 자사 음성비서 시리의 새 버전에 AI 스타트업 앤스로픽 또는 오픈AI의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청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두 업체에 접촉해 시리에 사용할 대형언어모델(LLM)을 자사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테스트할 수 있도록 훈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현재 애플의 AI 기능 대부분은 자체 개발한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Apple Foundation Models)로 구동된다. 블룸버그는 "만약 애플의 시리에 앤스로픽이나 오픈AI 기술이 적용되면 이는 애플 AI 전략
정혜인기자 2025.07.01 14:49:58미국의 AI 소프트웨어 기업 앤스로픽(Anthropic)이 자사 AI 클로드(Claude)를 위해 블로그를 만들었다. 아직은 클로드가 쓴 글을 사람이 읽고 수정·보완해서 올린다. 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최근 자사 웹사이트에 '클로드 익스플레인즈'(Claude Explains)라는 새로운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페이지는 주로 클로드가 생성한 콘텐츠로 채워졌다. '복잡한 코드 베이스를 클로드로 단순화하기' 등 다양한 클로드 활용 사례나 이와 관련된 글이 게시된다. 앤스로픽은 클로드의 글쓰기 능력을 보여주는 일종의 쇼케이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클로드가 작성한 원본이 그대로 페이지에 게시되는 것은 아니다. 앤스로픽 관계자에 따르면 '각 분야 전문가 및 편집팀'이 클로드가 작성한 초안에 인사이트, 실용적 예시, 맥락적 지식 등을 더해 다듬어 글을 게시한다. 문제는 이용자가 모든 글을 클로드가 처음부터 끝까지 작성한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블로그에는
이찬종기자 2025.06.04 07:5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