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JD.com·이하 징둥)이 최근 인천과 경기도 이천에 물류센터를 열었다. 일단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와 테무 등과 같이 이커머스 시장으로 진출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부터 징둥이 알리바바그룹 산하 이커머스에서 물류 서비스를 시작한 것처럼 국내 시장에서도 알리와 손잡고 물류를 담당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징둥코리아 인천·이천에 물류센터━29일 징둥에 따르면 징둥 물류기업 징둥로지스틱스(JD Logistics...
김민우기자 2025.04.29 08:03:39'딥시크 쇼크'는 시작에 불과했다. 전 세계에 중국산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산 AI 챗봇이 전기차나 태양광 패널처럼 가성비를 무기로 세계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600만달러(약 87억원)도 안 되는 예산으로 오픈AI의 챗GPT에 필적할 만한 AI 모델 'R1'을 선보여 업계를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중국 기술 기업들은 기다렸다는 듯 가성비 AI 모델을 잇달아 시장에 쏟아내고 있다. 중국 ...
윤세미기자 2025.03.26 16:30:00테무 모회사인 핀둬둬(PDD)의 4분기 매출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밑도는 24%에 그쳤다. 중국 시장의 경쟁 격화와 미국 관세가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800달러 이하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최저 기준 면세' 폐지가 현실화되면 테무가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핀둬뒤의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106억위안(약 22조1200억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순이익은 18% 증가한 274억위안(약 5조4800억원)이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작년 분기별 핀...
김재현기자 2025.03.21 17: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