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내연기관 오토바이의 전동화 전환 키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블루윙모터스가 울산광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울산 지역 내연기관 오토바이 전동화와 전동키트 베트남 수출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블루윙모터스는 현재 환경부의 '이륜차 전동화 튜닝 타당성 검토' 용역과 배터리쿨링시스템 기술 기업 이브텍과의 키트 개발·안전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동화 키트에 OBD(온보드진단기) 장비를 장착한 'K-컨버전 키트'를 통해 탄소배출권 연계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블루윙모터스와 울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앞으로 탄소 감축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각 기관이 수행하는 사업에 상호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는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의 내연기관 오토바이 규제와 전동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고석용기자 2025.11.25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라이드플럭스가 국내 최초로 레벨4 자율주행 기반 카셰어링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라이드플럭스는 25일 경기도 화성시 자율주행 리빙랩(실증도시)에서 레벨4 자율주행 카셰어링 서비스 실증 및 시민 대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레벨4는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주변 환경을 인지해 스스로 주행하는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고 쏘카, 세스트, 엔제로, 한양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국책과제 '자율주행 Lv. 4/4+ 공유차 서비스 기술 개발'의 일환이다. 2022년 착수한 해당 과제는 1단계 요소기술 개발(2022~2023년), 2단계 통합기술 개발(2024~2025년)을 거쳐 2026년부터 일반 시민 대상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과 카셰어링 시스템 설계·구축, 서비스 운영 등을 맡고 있다.
김진현기자 2025.11.25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공기역학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부품(파츠)을 제조하는 에이드로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투자사는 에이드로가 하드웨어 제조를 넘어 공기역학 데이터 솔루션 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갖췄다는 점에 주목했다. 검증된 전문 인력과 해외 시장에서의 가파른 성장세가 이번 투자의 주된 배경이다. ━경영진 전문성·높은 브랜드 인지도, 투자사 매료━에이드로의 핵심 경쟁력은 화려한 이력을 갖춘 구성원의 '맨파워'에서 비롯된다. 윤승현 대표는 카이스트 우주항공공학 학사를 거쳐 F1 엔지니어의 요람인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에서 레이스카 공기역학 석사 학위를 받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레이싱 공기역학 전문가다. 여기에 메르세데스-벤츠와 현대차 출신으로 마이바흐 비전6 콘셉트카를 설계한 이영원 CDO(최고디자인책임자), 15년 이상의 튜닝 실무 경험을 갖춘 유동완 CPO(최고제품책임자), 패션 플랫폼 '서울스토어'를 창업해 브랜디에 매각한 경험이 있는 윤반석 CSO(최고전략책임자) 등이 포진해 있다.
김진현기자 2025.11.22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에이투지)는 아랍에미리트(UAE)의 AI(인공지능) 스페이스테크 기업 스페이스42와 현지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19일 열린 '한-아랍에미리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유병용 에이투지 부사장, 슐라이만 알 알리 스페이스42 CCO(최고상업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 기업이 중동에 자율주행 합작법인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투지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목표로 킬사글로벌과 설립한 싱가포르 합작법인 A2G가 스페이스42와의 파트너십 구조 설계 및 네트워크 구축 등 핵심 역할을 맡았다. 에이투지는 APEC 2025 자율주행차 운영에 이어 중동 시장에서도 한국형 자율주행의 기술력과
남미래기자 2025.11.20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 에어로테크 기업 에이드로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신규 제품 개발, 해외 사업 확장, AI(인공지능) 기반 공기역학 디자인 솔루션(AOX) 개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0년에 설립된 에이드로는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출신의 윤승현 대표를 중심으로 전 메르세데스-벤츠 및 리비안 디자이너 이용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F1 출신 스콧 비튼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여한 에어로다이나믹 전문 팀이다. 공기역학을 개선해 자동차의 주행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테슬라, BMW, 도요타, 포르쉐 등 1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30여 종의 바디킷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에이
남미래기자 2025.11.18 11:23:2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미국 마이애미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2019년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자율주행보조시스템(ADAS)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사고에 테슬라의 책임(33%)을 일부 인정하며 2억4300만달러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할 수록 제조사의 법적 책임도 커지고 기술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자율주행 데이터를 더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학습시키는 데이터 최적화 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비전 AI(인공지능) 기술 전문기업 에이모(AIMMO)는 바로 이 문제에 주목한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 데이터 전주기 플랫폼 '에이모 코어'(AIMMO Core)'를 통해 데이터 수집, 라벨링, 합성, 학습, 평가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고객사 맞춤형 AI 학습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에이모는 B
김건우기자 2025.11.15 12:01: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가 수능 당일 오전 시민들의 교통 불편 완화를 위해 전국 단위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쿠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오전 5시부터 8시10분까지 전국에서 운영 중인 자전거와 킥보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시간 내 이용을 시작하면 잠금 해제 요금과 주행 요금이 전액 면제된다. 단, 서비스 구역 이탈이나 비정상 반납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페널티 요금이 부과된다. 이번 무료 이용 지원은 매년 수능일마다 반복되는 교통 통제, 도로 혼잡, 대중교통 과밀 등으로 인한 시민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쿠는 대여와 반납이 자유로운 근거리 이동 수단으로서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구간을 보완하고 자가용 이용을 대체해 도시 교통의 부담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남미래기자 2025.11.12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형트럭 자율주행은 15톤 이상의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시속 80~90킬로미터(㎞) 이상으로 주행하는 상황이 일반적입니다. 차체가 무겁고 바퀴가 많기 때문에 먼 거리의 물체를 빠르고 정밀하게 인식해 충분한 제동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어적 특성이 승용차와 달라 기술적 난도가 있는 시장입니다." 노제경 마스오토 부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고속도로 무인화 기술 완성을 목표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마스오토는 자율주행 기술로 글로벌 대형트럭 자율주행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스타트업이다. 국내 여러 자율주행 스타트업이 승용 분야에 집중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 치열한 대형트럭 자율주행을 택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15톤 이상 트럭을 대형트럭
김진현기자 2025.11.11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ICT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서 모빌리티·AI(인공지능)로 확장', '삼성 꼬리표 떼기',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전직 삼성전자 엔지니어들이 의기투합해 2015년 설립한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VC) 케이런벤처스가 설립 10년차를 맞아 대대적인 변신을 꿰하고 있다. AUM(운용자산) 2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둔 시점인 만큼 투자전략과 내부조직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케이런벤처스의 김정현 공동대표와 김신근 부사장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소부장 잘하는 투자사'로 정평이 난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젊은 딥테크 투자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그동안 구축해 온 케이런벤처스만의 기업평가 기준은 확고히 지킨다는 전략이다. ━'삼성' 색깔 지우고, '확장성'은 지키고━김정현·
김진현기자 2025.11.11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는 매일 특이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한 대가 돌아다닌다. 이 차가 다른 이유는 '운전석에 아무도 없어서'다.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국토교통부에서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운행하는 차량이다. 이전까지 자율주행차는 돌발상황 대비를 위한 운전석 안전요원이 필요하지만, 이 차는 운전석이 비어 있다. 국내 유일의 레벨4 자율주행차다. 정하욱 라이드플럭스 부대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전석이 존재하는 자동차의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은 채로 레벨4 자율주행을 시험 운행할 수 있는 무인허가를 받았다"며 "아직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증 결과가 쌓이는 대로 유관 부처와 협의해 공개 서비스로 전환하고 상용화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서울 상암 자율주행 외에 △서울 서대문구 △
고석용기자 2025.11.10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