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NPU(신경망처리장치) 설계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미국 팔로알토에서 개최된 글로벌 반도체 학술 행사 '핫칩스 2025'에서 칩렛 기반의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쿼드(REBEL-Quad)'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리벨쿼드는 AI 연산 중 추론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하이엔드급 GPU(그래픽처리장치)인 블랙웰 시리즈 수준의 성능을 내도록 설계된 반도체다. '쿼드'라는 이름처럼 4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고, 코어와 메모리 등 칩들을 칩렛 아키텍처 구조로 연결해 칩 간 고속통신도 지원한다. 설계 과정에서 삼성전자와의 밀접한 협업이 이뤄진 것도 특징이다. 리벨쿼드는 삼성전자의 144GB 용량, 4.8TB/s 대역폭을 갖춘 HBM3E 메모리를 탑재해 단일 칩에서도 수백억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AI 모델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고, 제조도 삼성전자 4나노 공정에서 진행된다
고석용기자 2025.08.27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 개발 스타트업 스탠다드에너지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2025)'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 저감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WCE2025는 기후, 에너지 분야의 국제행사로 전 세계 기후 에너지 관련 첨단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다. 산업통산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의 공동 개최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스탠다드에너지는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협력해 개발한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리벨리온의 저전력 AI 반도체 '아톰(ATOM)'이 탑재된 서버랙과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에너지 저장 체계(ESS)를 연동해 현장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스탠다드에너지와 리벨리온은 상반기 실증 테스트를 통해 AI 추론 작업 시 급증하는 전력 사용량을 VIB ESS로 보조해 서
김진현기자 2025.08.26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 결과 총 98개 펀드가 약 1조6000억원 규모로 출자를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모태펀드는 이 가운데 3100억원 내외를 선별 출자해 민간자금과 함께 약 6000억원 규모 총 15개 내외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수 기준 경쟁률은 6.5대 1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출자사업 경쟁률은 2023년 4.5대 1, 2024년 3.8대 1, 2025년 1차는 5.8대 1이었다. 분야별로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스타트업 부문이 6.1대 1, 스케일업 부문은 4.5대 1을 기록했다. 창업초기(소형) 부문은 9.3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분야는 글로벌 AI·딥테크 패권경쟁에 대응해 국내 유망 벤처·스타트업이 성장 단계별로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2
김진현기자 2025.08.05 12:28:4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는 SKT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 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SKT 컨소시엄은 SK텔레콤이 주관하고 서울대·카이스트 등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라이너·크래프톤·리벨리온·포티투닷 등 기업들이 참여한 대규모 산학 전문가 연합이다. 반도체부터 서비스, 데이터까지 AI 밸류체인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AI'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이너는 오픈AI의 사실 정확도 평가 지표인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에서 세계 최고 점수인 95.3점을 기록했다. AI 검색 답변 생성을 위한 핵심 컴포넌트 성능 평가에서도 오픈AI의 GPT-4.1을 뛰어넘는 우수한 결과를 입증한 바 있다. 미국, 유럽, 인도, 동남아 등 세계 220여 개국에서 90% 이상 글로벌 유저도 확보했
남미래기자 2025.08.04 15:59:1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NPU(신경망처리장치) 팹리스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프리IPO 투자유치 라운드에서 삼성그룹 계열사의 투자를 받는다. 30일 리벨리온에 따르면 최근 진행하고 있는 2000억원 규모의 프리IPO( 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유치 라운드에서 삼성벤처투자와 삼성증권의 참여를 확정했다. 양사의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리벨리온 관계자는 "투자유치 라운드가 아직 진행 중"이라며 "두 회사가 투자하기로 했지만, 구체적인 금액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리벨리온은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NPU를 설계하는 스타트업이다. 2023년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5나노(㎚) 공정으로 '아톰' NPU를 출시하면서 삼성전자와 인연을 맺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차기작 '리벨'의 경우 로빅 설계부터 검증까지 개발 전단계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4나노 공정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투
고석용기자 2025.07.30 17:50:3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NPU(신경망처리장치) 설계 팹리스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미국의 반도체 기업 마벨테크놀로지와 APAC(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내 소버린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AI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리벨리온은 마벨테크놀로지의 커스텀 설계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추론형 NPU를 설계하게 된다. 리벨리온은 마벨이 보유한 첨단 패키징 기술, 고속 직렬 데이터 전송 기술(SerDes), 다이투다이(Die-to-die) 인터커넥트 기술 등을 활용하면 서버 단위를 넘어 랙 수준까지 통합된 AI 인프라를 구현해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AI가 부상하며 AI 인프라 역시 범용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넘어 국가·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시스템을 구축
고석용기자 2025.07.30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벤처투자(KVIC)는 29일 AI(인공지능)·딥테크 분야 5500억원을 포함, 총 5667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모태펀드(중소벤처기업부 소관)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KVIC은 앞서 11일 공고한 이번 출자사업에 대해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출자 분야 및 선정요건 등을 안내했다. 정부 2차 추경 예산 등을 통해 계획된 이번 출자사업은 AI·딥테크 중심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와 '창업초기 소형' 분야다. 넥스트 유니콘은 전문기술인력 창업기업 대상인 '스타트업' 분야와, 기업당 평균 100억원 이상 투자를 지원하는 '스케일업' 분야에 각각 1500억원씩 모두 3000억원을 출자한다. 이를 통해 550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100억원을 출자하는 창업초기 소형 분야에선 167억원 이
김성휘기자 2025.07.29 1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NPU(신경망처리장치) 설계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반도체 디자인서비스 및 패키징 기업 코아시아세미와 함께 차세대 반도체의 칩렛 패키징 작업에서 협업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도체 칩렛은 여러 개의 반도체 칩을 각각 제작한 후 하나의 칩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말한다. 리벨리온은 현재 개발 중인 '리벨-쿼드' 제품의 차기작에서 반도체 간 네트워킹을 효율화하는 칩을 덧붙일 예정인데, 이때 칩렛 패키징을 코아시아세미가 지원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코아시아세미는 2.5D 실리콘 인터포저 및 첨단 패키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칩렛 기술은 기존 단일 SoC(시스템온칩)보다 설계 유연성, 수율, 전력 효율, 최적화 등에서 유리하다. 이에 데이터센터용 AI(인공지능) 서버와 HPC(고성능컴퓨터)용 반도체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양사는 2026년 말까지 개발·검증을 완
고석용기자 2025.07.23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대기업의 투자는 엄청난 기회로 인식됩니다. 대기업이 투자와 함께 고객이 되거나, 못해도 그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할 기회가 되기 때문이죠. 이른바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입니다. 그런데 대기업 투자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론 대기업 투자자가 경영에 심각하게 개입하거나 경쟁사를 고객으로 만들지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스타트업은 대기업에서 투자를 유치할 때 신중한 전략적 고민을 거듭합니다.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설계하는 팹리스 스타트업 라이벌인 리벨리온과 퓨리오사AI도 대기업 투자에 대해 상반된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리벨리온이 대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시너지를 추구하는 반면, 퓨리오사AI는 비교적 대기업 투자를 받지 않았습니다. 두 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비교해봤습니다. ━고객을 투
고석용기자 2025.07.11 18:04:5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용 NPU(신경망처리장치) 설계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메모리)이 탑재된 신형 NPU의 첫 번째 시제품(샘플 칩)을 생산했다. 퓨리오사AI가 지난해 SK하이닉스의 HBM을 탑재한 NPU를 양산한 데 이어 리벨리온이 삼성전자의 HBM을 탑재한 NPU 생산을 시작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경쟁이 스타트업 업계로도 이어진 모습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신형 3세대 NPU '리벨-쿼드'의 샘플칩을 생산했다. 해당 칩은 엔비디아의 하이엔드급 GPU(그래픽처리장치)인 H100·B100 등을 겨냥하는 제품이다. 4개의 코어를 'UCIe' 규약으로 연결한 칩렛구조로, 1초당 연산량 2048테라플롭스(TFLOPS), 350~700w의 전력량 등의 스펙을 갖췄다. 생산은 삼성전자 4나노 공정에서 이뤄졌
고석용기자 2025.06.23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