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콘텐츠 자동 생성 솔루션 '패스트컷AI'를 운영하는 엔젤리그가 온라인 패션 브랜드와 셀러를 위한 AI 솔루션 '패스트컷 스타일룸'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패스트컷 스타일룸은 제품 리뷰 영상을 자동 제작·업로드하는 기존 '패스트컷AI'의 기술을 활용해 패션 이미지·숏폼 영상까지 자동 생성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이를 통해 엔젤리그는 AI 기반 커머스 콘텐츠 제작 자동화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패스트컷 스타일룸은 패션 브랜드가 제품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 '의뢰-촬영-편집-납품'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쳤던 기존 방식을 AI 기반 자동화로 대체한다. 상품 사진 한 장만 업로드하면 AI가 의류의 핏·소재·실루엣을 분석해 △모델 매칭 △촬영 구성 △스타일링 △보정·편집까지 자동 수행한다.
또한 성수동·파리 등 트렌디한 로케이션 배경, 200명 이상의 AI 모델, AI 코디 추천 기능을 제공해 에이블리·지그재그 등 주요 커머스 플랫폼 수준의 룩북 이미지를 100장 이상 자동 생성한다. 이를 통해 △쇼핑몰 상세 이미지 △SNS 광고 소재 △숏폼 영상 등 판매형 콘텐츠를 대량으로 즉시 생산할 수 있다.
엔젤리그는 기존 피팅 촬영 대비 최대 90%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현석 엔젤리그 대표는 "패션 셀러에게 콘텐츠 제작은 비용과 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 필수 과정"이라며 "패스트컷AI는 리뷰 영상부터 패션 룩북까지 AI로 누구나 전문가급 커머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셀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