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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브릿지벤처스는 투자 기업의 기업공개(IPO), 세컨더리(구주 거래), 인수합병(M&A), 상장사 메자닌 투자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 역대 최고 수준의 회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5일 밝혔다.
뉴엔AI(21,750원 ▼1,200 -5.23%), 에스투더블유(24,000원 0.00%)(S2W), 노타(52,300원 ▲12,000 +29.78%) 등 스톤브릿지가 투자한 AI(인공지능) 기업은 상장돼 회수를 완료했거나 회수 진행 중이다. 특히 S2W와 노타는 최초 투자 기업가치 대비 각각 21배와 65배에 달하는 멀티플로 일부 회수에 성공했다.
노타의 경우 상장 후 주가 급등으로 회수 금액이 회사 예상치를 크게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한 AI 분야 포트폴리오의 향후 회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AI 이외 섹터에서는 그린광학(방산), 리브스메드(의료기기)가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리브스메드는 재무적투자자(FI) 중 최대 지분율을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 상단 기준 적용시 최초 투자 기업가치 대비 50배의 멀티플로 회수가 가능하다. 클로봇(42,050원 ▼3,750 -8.19%)(로봇), 온코닉테라퓨틱스(14,890원 ▲20 +0.13%)(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후 회수를 완료했고 알테오젠(528,000원 ▼21,000 -3.83%)(바이오), 하이브(331,000원 ▼10,000 -2.93%)(엔터) 등 상장사에 대한 메자닌 투자도 우수한 회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IPO 외에도 회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미용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세컨더리 거래를, 리뉴에너지충북은 M&A 매각을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의 회수금액은 이미 전년 연간 회수 실적을 돌파했다. 현재 상장된 포트폴리오의 락업 물량, 상장이 임박한 그린광학과 리브스메드의 회수 기여가 반영될 경우 연간 기준 역대 최대 회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수 빅사이클이 시작됨에 따라 내년 회수 금액은 올해 대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유승운 대표는 '"이번 회수 빅사이클은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으로 재현 가능한 투자-회수 모델이 작동하고 있다는 사례로 압도적인 펀드 운용성과 달성과 기업가치 제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