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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기업, 베트남서 팝업스토어 개최…글로벌 진출 박차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11.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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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기 베트남 기업 단체사진/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청진기 베트남 기업 단체사진/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혁신센터)는 인천광역시와 추진하는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이하 청진기 사업)'의 베트남 현지 프로그램이 지난달 23~2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청진기 사업은 인천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해외 파트너 매칭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최대 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인천광역시의 청년창업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성장 단계 별로 챌린저(Track1) 15개사와 루키(Track2) 10개사 등 총 25개 기업을 선발해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베트남 프로그램은 총 20개 기업이 참여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챌린저 기업들은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K-컬처 콘텐츠를 결합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현지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스트리밍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틀간 약 200명의 현지 소비자 피드백을 수집하는 등 베트남 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했다.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와 미팅도 진행했다.

루키 기업들은 심층적인 현지 시장조사와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베트남에서 성공한 선배 창업가의 경험 공유와 현지 법률·제도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통해 사업 환경과 행정 절차상 유의점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진출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들은 현지 창업가 및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으로 협력 기반을 다지고 향후 사업 확장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참여기업 중 레몬박스는 정부 창업정책금융(LIPS) 프로그램을 통해 2억7000만원의 대 지원을 확보했으며 청년한우는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1억4000만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베트남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한섭 인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베트남 현지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청년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가능성을 검증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와 함께 청년 창업기업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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