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더모스트그룹이 서울시 양천구에서 운영 중인 유소년 축구교실 '발렌시아CF아카데미'/사진제공=더모스트그룹유소년 축구교실 운영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더모스트그룹이 AI(인공지능) 기반 '교육솔루션'으로 예체능 사교육 시장에 도전한다. 지난해 선정된 R&D(연구개발) 지원사업 '팁스'를 통해 학생 성장데이터를 분석하는 교육솔루션을 개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더모스트그룹은 최근 유소년 축구교실 학생들을 위한 성장데이터 측정·피드백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학생들의 신체 및 축구능력과 함께 사회성, 두뇌 발달과정을 측정하고 이를 데이터화해 개인별 역량과 성장과정을 확인·관리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더모스트그룹은 유소년 축구교실의 '운영솔루션'을 개발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출석체크, 고객관리, 정산 등을 자동화해 코치들이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서울시 양천구에서 스페인의 프로축구 구단 발렌시아CF와 협력해 유소년 축구교실인 '발렌시아CF아카데미'를 직접 운영하며 이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 개발 중인 솔루션은 교실 운영 뿐 아니라 학습 자체를 DX(디지털 전환)한다. 최문한 더모스트그룹 대표는 "부모들은 데이터로 자녀들의 성장을 확인하길 원하지만, 스포츠 교육시장은 여전히 감(感)에 의존하고 있다"며 "데이터를 통해 스포츠 성장관리의 표준을 만드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더모스트그룹은 데이터 분석 항목을 축구 능력 뿐 아니라 신체·두뇌·사회성 등 축구 외 종합적인 발달사항까지 종합하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훈련이나 경기에서 드러나는 협동심, 리더십, 전략 등을 토대로 개인별 종합발달 사항을 정량화하는 방식이다.
최 대표는 "수강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축구 신체·운동 능력 성장이 39.1%, 사회성 향상이 26.3% 등 대부분을 차지했다"며 "학부모들이 신체능력, 사회성, 두뇌발달 등 종합적인 성장을 원한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더모스트그룹은 이를 통해 국내 예체능 사교육 시장 전체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더모스트그룹에 따르면 국내 예체능 사교육 시장은 4조9000억원에 달한다. 더모스트그룹은 축구 등 체육 뿐 아니라 미술, 음악 분야의 사교육에서도 사회성, 두뇌발달 등 종합 발달과정에 방점을 찍고 있다고 보고있다.
최 대표는 "아이들의 종합성장을 위해 택하는 예체능 사교육에서 필요한 건 '개별 자녀들의 성장 데이터'"라며 "4조9000억원의 예체능 사교육 시장에서 '축구를 도구로 활용하는 종합 성장 교육' 제품으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