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0억 축구교실 시장 디지털 전환…'제2의 이강인' 키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슛돌이' 이강인 △'차미네이터' 차두리 △'패트리어트' 정조국 이 선수들의 공통점은 어린이 축구교실 출신이라는 점이다. 축구교실은 엘리트 선수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학교 운동부와 달리 보육시설로써의 의미도 크다. 단순히 운동만 가르치는게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뛰어다니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전인교육장의 역할을 한다. 유럽을 호령하는 인기 축구 스타의 등장, 늘어나는 맞벌이 부부 등으로 축구교실 수요는 크게 늘었다. 2023년 기준 국내 축구교실 수는 2104개다. 전체 수강생 수는 52만6000여명, 매출은 6312억원으로 추정된다. 초등학생 5명 중 1명은 축구교실을 다니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문제는 운영 방식이다. 대부분 축구교실 운영자들은 사업체 경영 경험이 없다 보니 표준화된 운영 방식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호소한다. 기본적인 경영부터 수업까지
김태현기자
2024.04.08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