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엔젤투자리스트 최고위 과정 모집

K-스타트업 '네바다 게이트웨이'로 美 서부 간다…참가사 모집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8.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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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가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서부 시장 진출을 돕는 'K-네바다 게이트웨이(Nevada Gateway) 2025'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C인 페이스메이커스와 법무법인 미션, 메디온테크 및 미국 네바다주립대 창업지원센터, NCAR(네바다 응용연구센터), DRI(네바다 사막연구소), EDAWN(웨스턴 네바다 경제개발청) 등과 협력해 추진한다.

이들은 AI(인공지능), 에너지, 메디컬,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최대 10개사까지 선발하고 10월 5~10일 일정으로 네바다주 리노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리노는 미국 서부의 신흥 테크 허브로 꼽힌다. 실리콘밸리 대비 낮은 법인세 등 친기업적 환경, 대학·연구기관 중심의 테스트베드 인프라가 결합돼 시장 검증과 확장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최근 5년간 2000개 이상의 기술 기업이 실리콘밸리에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젠엑시스는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서부 시장 안착을 목표로 실무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결과 후속 성장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사전 매칭 기반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대규모 밋업 △전담 멘토링 △'K-스타트업 네바다 투자 클럽' 멤버십 △미국 진출 법률·비자·투자·시장전략 컨설팅 △CES 2026 퓨처테크 컨퍼런스 발표 △차세대 항공 기술 실증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젠엑시스 관계자는 "기업 전담 운영 인력을 배정해 현지 일정부터 귀국 후 사후 미팅까지 밀착 관리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 방문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스케일업의 통로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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