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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로보틱스 제공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 서울로보틱스가 한국교통연구원과 손잡고 자동차 수출입 전 물류 과정을 완전 무인화하는 기술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자율주행차 선박 선적 및 하역 서비스 기술 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기술 개발과 함께 국제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인증제도 마련, 항만 야드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7년 설립된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LiDAR)나 카메라 등의 센서를 차량이 아닌 기둥이나 천장 등에 설치해 비자율주행차를 자율주행차로 바꿔주는 자율주행 관련 SW(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공장에서 나온 신차를 항만까지 완전 무인으로 이동시키는 '탁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으며, 악천후에서도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군집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했다.
독일,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계약을 맺었으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는 물론 물류 업체들과의 계약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와 한국교통연구원은 GPS(위성항법신호)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자동차 운반선 내에서 자율주행차 주행 시 필요한 별도의 선내 통신 시설을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과 최적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선적 및 하역 자동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 관계자는 "계획대로 기술 실용화에 성공하면 자율주행차를 공장에서 생산한 뒤 자동차 선박에 자동 선적하고 해외까지 수송해 외국 항만에서 하역까지 무인으로 수행하는 전체 수출입 물류 과정을 무인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했다.
국내 주요 항만에서는 야드 크레인은 자동화했지만 컨테이너를 이동시키는 야드 트랙터는 아직 사람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한 인력난, 산업재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선박 선적 및 하역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과의 긴밀히 협력해 자동차 수출입 전 물류 과정에서의 완전 무인화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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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자율주행차 선박 선적 및 하역 서비스 기술 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기술 개발과 함께 국제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인증제도 마련, 항만 야드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7년 설립된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LiDAR)나 카메라 등의 센서를 차량이 아닌 기둥이나 천장 등에 설치해 비자율주행차를 자율주행차로 바꿔주는 자율주행 관련 SW(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공장에서 나온 신차를 항만까지 완전 무인으로 이동시키는 '탁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으며, 악천후에서도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군집 자율주행을 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했다.
독일,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계약을 맺었으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는 물론 물류 업체들과의 계약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와 한국교통연구원은 GPS(위성항법신호)가 제대로 잡히지 않는 자동차 운반선 내에서 자율주행차 주행 시 필요한 별도의 선내 통신 시설을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과 최적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선적 및 하역 자동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로보틱스 관계자는 "계획대로 기술 실용화에 성공하면 자율주행차를 공장에서 생산한 뒤 자동차 선박에 자동 선적하고 해외까지 수송해 외국 항만에서 하역까지 무인으로 수행하는 전체 수출입 물류 과정을 무인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했다.
국내 주요 항만에서는 야드 크레인은 자동화했지만 컨테이너를 이동시키는 야드 트랙터는 아직 사람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한 인력난, 산업재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선박 선적 및 하역 자동화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과의 긴밀히 협력해 자동차 수출입 전 물류 과정에서의 완전 무인화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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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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