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업계에서 탄탄한 경력을 보유한 총 23명의 심사위원단은 대회 참가를 신청한 총 200개팀 가운데 35개 업체를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다.
본선 진출팀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 동안 심사위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하는 일대일 온라인 멘토링을 최대 2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29일에 열리는 기관투자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기관투자설명회에서는 벤처투자업계의 베테랑 심사역이 참석해 벤처투자를 받는 요령 등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설명과 질의응답, 네트워킹 기회를 가진다. 설명회에는 7명의 벤처심사역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팀은 2주간의 멘토링을 거친 후 예선 때 제출한 IR 자료를 보강해서 30일까지 다시 제출하고, IR 자료를 발표하는 동영상(10분 내외)을 추가로 업로드해야 한다.
본선 심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선 진출팀 결과는 다음달 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결선은 다음달 26일 서울시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대면 PT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수상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대상팀은 최대 5000만원, 최우수상팀은 최대 3000만원, 우수상팀은 최대 2000만원의 투자를 받는다. 대회 수상 결과와 상관없이 패스파인더H와 AC패스파인더는 개별 심사를 통해 각각 최대 10억원과 1억원의 투자에 나선다.
대상팀이 이들 기관에서도 투자를 받게 된다면 총 투자금액은 최대 11억5000만원이 된다. 다른 공동 주최기관에서의 투자유치 기회도 있다.
투자 이외에 상금도 수여된다. 대상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상팀은 300만원, 우수상팀은 200만원, 장려상팀(5팀)은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공동 주최기관은 총 700만원(업체별 100만원)의 특별상금을 수여한다.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상금과 공동 주최기관의 특별상금은 중복 수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공동 주최기관을 통해 △미디어 홍보 지원 △시너지 업체 연결 △투자전략 멘토링 △후속투자 연계 등 초기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한편 청년기업가대회는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머니투데이가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진행한 국내 최고의 창업경진대회다.
그동안 크몽, 스타일쉐어, VCNC(타다 운영사) 등 기업가치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다수의 예비 유니콘을 배출해 왔다. 나이나 업종, 창업단계, 법인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혁신적이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