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고니'(KONI) 연구진의 논문 2편이 국제표현학습학회(ICLR)에 동시 채택됐다고 30일 밝혔다. ICLR은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국제머신러닝학회(ICML)와 세계 3대 AI 학회로 꼽힌다. 고니팀은 비영리 오픈소스 연구단체 해례(HAERAE)팀과 한국어 특화 추론 모델을 개발했다. 579만건의 한국어 네이티브 프롬프트와 370만건의 장문 추론 경로를 포함한 '이상' 학습 데이터세트를 구축했다. 이는 공개된 한국어 사후 학습 데이터자원 중 최대 규모다. 또 영어로 사고하지만 답변은 한국어로 하는 '혼합 언어 단계적 사고' 기법을 적용했다. 한국어 전용 모델의 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번역 어투를 최소화하면서 추론 효율을 극대화했다. 덕분에 딥시크(DeepSeek)-R1-32B 등 유사 규모의 글로벌 모델보다 높은 한국어 추론 성능을 기록했다. 특정 언어나 도메인에 모델을 적응시킬 때 기존 지식을 잊어버리는 '치명적 망각' 문제를 해결하는 '저계층 적응 기반 대조 보정'(LGCD) 기술도 개발했다.
윤지혜 기자 2026.01.30 14:27:2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국가 연구개발(R&D) 데이터 공동 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 과학기술 혁신정책 수립과 연구행정 지원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양 기관은 19일 오전 KISTI 키움관 컨퍼런스홀에서 국가 R&D 데이터 연계·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범부처 연구지원시스템과 국가 R&D 정보 플랫폼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정책 수립부터 연구 현장 지원까지 전 주기를 고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KISTEP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IRIS를 통해 정부 부처별로 분산돼 있던 연구지원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연구자 중심의 연구행정 체계를 구축해 왔다. KISTI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NTIS를 운영하며 국가 R&D 성과와 연구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왔다.
류준영 기자 2025.12.23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매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새로운 기술과 연구성과가 쏟아진다. 연구실에서는 특허가 나오고, 해외 학술지에 논문도 게재된다. 그러나 정작 이 기술을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업은 어디에 있는지, 그 기업이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기술을 가진 연구자도, 기술이 필요한 기업도 서로를 '모른다'는 것이 현실이다. " 김병국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원장은 공공기술이전·사업화에 대해 "공공기술과 산업 수요 사이에 놓인 근본적인 정보 단절이 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서 이뤄지는 R&D(연구·개발) 성과와 민간기업 간 매칭은 대부분 TLO(기술이전전담조직)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수요기업을 찾고, 다시 연구자를 연결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김 원장은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에서 사업화를 담당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때도 '백사장에서 진주 찾기'라는 표현을 썼다"고 했다.
류준영 기자 2025.12.02 05: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26일 'AI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자원 할당 기술'을 트렌토시스템즈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차세대 유무선 통합 사설망 구축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산업 환경 속에서, AI 기반 통신 인프라의 상용화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원격제어 자율주행, 클라우드 로봇 등 초저지연 서비스가 필요한 분야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차세대 유무선 통합 사설망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시간 트래픽 분석과 자동화된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갖춘 AI 기반 네트워크 제어 기술의 개발이 산업계의 핵심 과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트렌토시스템즈에 이전된 기술은 △실시간 유무선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AI 기반 자동화·지능화 제어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서비스 요구 조건에 따라 네트워크를 자동 분할해 최적의 자원을 할당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제품 개발에도 적용 가능하다.
류준영 기자 2025.11.27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6일 차세대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트렌토 시스템즈와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키 관리 및 제공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KISTI가 자체 개발한 핵심 보안 기술로, '양자키분배 네트워크 제어장치 및 자원 운용 방법', '단말 및 하이브리드 양자 안전 암호화 지원 방법' 등 관련 국내 특허 출원이 완료된 상태다. 이 기술은 양자키분배(QKD), 양자내성암호(PQC), 그리고 현행 암호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보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한정된 양자키 자원만으로도 파생키 기반 양자키 확장 시스템을 통해 서로 다른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다수의 양자암호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개별 서비스가 아닌 5G 슬라이스,
류준영 기자 2025.11.06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삼성판넬플랜트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구경북지원의 지원으로 화재에 강한 '준불연 우레탄 패널(판넬)' 개발에 성공한 후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적극적인 R&D(연구개발) 투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사례란 평가가 나온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0년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망 38명) 이후 건축법을 개정해 건축물 내·외부 마감재를 준불연재로 의무화했다. 2022년 말 유예기간이 종료되면서 삼성판넬플랜트가 냉동·냉장창고용으로 판매하던 난연 우레탄 패널도 새 기준을 충족해야 했다. 삼성판넬플랜트는 2024년 준불연 우레탄 패널을 새로 개발해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준불연 성능을 공식 인정(인정번호 FF-IIUM24-1209-1) 받았다. 국내에서 해당 인증을 받은 기업은 극소수다.
김진현 기자 2025.10.26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ASTI(과학기술정보협의회) 리더스포럼' 패널토론에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지역으로의 중소기업 진출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토론에선 이준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수도권지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메티 쿠스마얀티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차관보 △서성호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장 △이종성 KISTI 정책전략본부 책임 △장석진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본부장 △박승찬 용인대 교수 △안창덕 세계화학공업 대표 △손동권 삼천리네트워크 인도네시아 법인장 △최양석 빅트리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지난해 2월부터 자카르타에 파견 근무 중인 이종성 책임은 KISTI의 아세안 협력 사업을 소개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 시장이자
김진현 기자 2025.10.16 17:04:5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AI(인공지능) 기술을 인도네시아 중소기업계에 접목한다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엄청난 블루오션이 될 것입니다." 메티 쿠스마얀티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차관보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ASTI 리더스포럼'에서 세션 발표를 맡아 이같이 말했다. 메티 차관보는 "인도네시아는 AI 기술에서 초보 단계지만 산업계 적용 수요는 크다"며 "한국 기업들은 AI 기술 시장을 확대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양국의 협업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가 'ASTI'(과학기술정보협의회) 회원사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이날 포럼에 인도네시아 차관보를 초청해 접점을 만드는 한편 해외 진출 지원 전략에 대해 열띤 논의도 진행했다. 서성호 KISTI 부울경지원장은 "아세안 산·학·연 협력체들
고석용 기자,박기영 기자,김진현 기자 2025.10.16 17:00:4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매년 30조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그 성과가 산업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논문이나 특허에 머문 연구 성과를 산업과 사회로 흘려보내야 할 때입니다." 변정은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 기술사업화연구센터장은 16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ASTI리더스포럼'에서 "KISTI가 구축한 아폴로(Apollo)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 플랫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ASTI는 KISTI를 중심으로 2009년 출범해 현재 전국 1만여개 기업과 2만3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산·학·연·정 협의체다. 변 센터장은 'AI로 여는 기술사업화: 아폴로 기반 4대 과학기술원 유망기술 분석'을 주제 KISTI의 AI 기술 이전 사업화 플랫폼 '아폴로'를 소개했다. 아폴로는 공공 R&D 성과를 AI
남미래 기자 2025.10.16 15:42:1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STI는 'AI(인공지능)·빅데이터와 제조'를 잇는 신경망이 될 겁니다. 저는 그 신경망에 전원을 넣어 지역 산업 현장까지 촘촘히 배선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ASTI(과학기술정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지 1년이 지난 김병국 회장(전진엔텍 대표이사)은 지난 한 해를 "현장을 누비며 구조를 파악하고, 그 위에 전선을 그어 온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제 AI를 접목하지 않으면 중국의 파상공세 속에서 살아남을 중견·중소제조기업은 없을 정도"라며 "앞으로 1년은 빠른 DX(디지털 전환)·AX(인공지능 전환) 전략과 함께 '글로벌 ASTI'를 통해 해외무대에서 기술로 승부를 하는 '글로벌 히든 챔피언'을 육성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1만여곳 회원사를 보유한 ASTI는 시장 조사, 기술 동향 파악, 사업 기획 수립, R&D(연구·개발)
부산=류준영 기자 2025.10.16 06: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