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연구 개발한 핵심 기술을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 기업 '트렌토 시스템즈'가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초격차 기술 사업으로 선정됐다. KISTI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DIPS 1000+'사업의 초격차 기술기업으로 트렌토 시스템즈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KISTI는 트렌토 시스템즈에 5G 핵심 기술로 꼽히는 SDN(Software-Defined Network) 기반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출자 및 이전했다. 트렌토 시스템즈는 이를 통해 원격제어 자율 운행 차량 실증에서 저지연 통신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저지연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차량 스스로 안전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어해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높였다. 트렌토 시스템즈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 KAIST(카이스트)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와 함께
박건희기자 2024.05.31 14:04:372020년 챗 GPT의 등장 이후 고성능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 아직 '최종 승자'가 결정되지 않은 현재, AI와의 공존을 넘어 협업까지 도모할 수 있어야 AI의 시대를 앞서나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재수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에서 'AI 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AI가 모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핵심 키워드'가 된 세상"이라며 현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노멀(normal·표준)'은 존재하지 않으며, 뉴노멀이라는 개념도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이 급변하는 탓에 누구도 미래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그는 "AI가 인간을 보조하는 역할을 뛰어넘어 인간 지능을 쫓는 '슈퍼지
박건희기자 2024.04.25 17:24:21생성형 AI(인공지능)가 인간 연구자를 대신해 논문까지 발표하는 시대가 열린다. AI가 불러올 미래와 이를 주도할 최종 승자가 결정되지 않은 지금, 전문가들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 등 원천 기술을 마련하고 사회·윤리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법 체제를 정비하는 등 AI와의 '협업'을 이뤄낼 기반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국내 AI R&D(연구·개발)와 상용화를 이끄는 전문가들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 특별세션1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AI 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첫 번째 기조 강연에 나선 김재수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은 "AI가 모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핵심 키워드'가 되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AI가 인간을 보조하는 역할을 뛰어넘어 인간 지능을 쫓는 '슈퍼지능'이 될 것이고, 연구
박건희기자,이세연기자,최지은기자,남미래기자,조성준기자,유예림기자,이병권기자,김온유기자,김인한기자 2024.04.25 17:23:26"AI(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하려면 AI 개발에 필요한 전산자원 확보가 필수입니다." 최근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본원에서 만난 이경하 KISTI 초거대AI연구단장(사진)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부족한 AI인력을 확보하려면 이들이 실제 연구·개발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면서 "충분한 학습데이터와 정보처리가 빠른 슈퍼컴퓨터 등 전산자원을 확보하고 AI반도체 개발·생산자립 등 AI생태계를 재편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5년(2023~2027년) 동안 AI분야에서 고급인력 1만2800명이 부족할 것이라는 예측결과를 발표했다. 확대되는 글로벌 AI시장에서 필요한 AI전문가 수는 약 6만6000명인데 2027년까지 공급될 전문가는 5만3000명 정도에 그친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분야 전문가도 각각 1만8800명, 1만9600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어 과학기술정보 전문 LLM(거대언어모델)'의 성능을 2
박건희기자 2024.04.22 04:30:00'한국형 과학기술 전문 LLM(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한 국내 과학기술 데이터 최고 책임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국회, 육군 등 보안이 중요한 곳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KISTI는 올해 초 LLM 학습 전문가인 이경하 단장을 필두로 '초거대AI(인공지능)연구단'을 발족했다. 지난해 12월에 내놓은 첫 한국어 기반 과학기술정보 LLM인 'KONI(한국명 고니·로고) 13b'에 이어 성능은 높이고 크기는 다양화한 LLM을 개발해 자체 AI를 필요로 하는 기관·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LM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뇌'에 해당한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학습하고 기억해 분석·요약·새로운 콘텐츠 생산 등 목적에 맞는 임무를 수행한다. 생성형 AI의 유용성은 결국 LLM의 성능에 달렸는데 모델의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가 클수록 성능이 뛰어나다. 모델이 학습한 정보를 서로 연결해 처리하는 역할을 파라미터가 맡기 때문이다. 메타의 '라마3'는 700억개의 파
박건희기자 2024.04.22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끝이 없는 미·중 기술패권 다툼 속에 한국의 대내외 경제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 이런 시기에 도래한 생성형 AI(인공지능) 혁명 등 딥테크 기업의 무서운 성장세는 현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기회로 비춰진다. 전 세계적으로 딥테크 분야에 도전장을 내미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23곳 중 딥테크 기업은 메가존클라우드(클라우드), 아이지에이웍스(빅데이터), 에이프로젠(바이오) 등 3곳에 불과하다. 글로벌 비중으로 보면 1.2%에 그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 유니콘은 655개사(54.2%)로 이중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로봇 등 딥테크 분야가 60% 이상을 차지했다. 뒤늦게 우리 정부도 딥
류준영기자 2024.04.23 08:00:00#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 전문업체 나담코스는 5년여 R&D(연구개발) 끝에 '천년초'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성공, 2021년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모스(COSMOS) 인증'을 받았다. 이는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4개국 5개 인증기관이 공인한 유기농·천연 화장품 인증 마크다. 유기농 화장품은 방부제를 쓸 수 없다. 이 때문에 방부 효과를 일으키는 원료를 첨가해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관찰하며 제형, 안정성에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고선화 나담코스 팀장은 "유기농 화장품에 이제막 관심을 갖던 2013년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원료가 많지 않았고, 차별화된 특수 소재를 찾는 데도 어려움을 겼었다"고 말했다. 이때 나담코스는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패밀리 지원사업'을 지인으로부터 소개 받아 참여하게 됐고, 이후 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논문, 시장 정보·자문, 정부 지원사업 소개 등을 받아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현재는 KIS
대전=류준영기자 2023.09.12 14:22:55460℃~680℃ 수준의 극한환경에서 용융(고체가 열에 의해 액체로 변하는 현상)된 아연에 질소 등 가스를 뿌리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이를 슈퍼컴퓨터로 해석한 결과값을 토대로 아연도금강판 핵심생산설비인 '에어나이프'(Air Knige) 시스템을 국산화한 회사가 있다. 1989년 설립된 삼우에코가 주인공이다. 강판에 아연을 입히면 부식에 잘 견디고 표면도 매끄러워져 다른 색상·용도의 철판을 덧씌우는데 편리하다. 이런 아연도금강판은 주로 자동차, 가전제품 등에 쓰인다. 삼우에코는 아연도금강판을 만드는 장비를 제작·납품하는 곳으로 이 업종에서만 30년 이상 장수한 중소기업이다. 1999년부터 포스코와 협력을 통해 수입에 의존해 오던 에어나이프를 국산화한데 이어 △고온의 아연도금강판을 옮기는 '포트롤 시스템'(Pot Roll System) △아연도금강판을 빠르게 식히는 '쿨링타워'(Cooling Tower) △아연도금강판 이동 롤러를 고정·지지하는데 쓰는 롤초크(Roll Chock,
광양(전남)=류준영기자 2023.06.26 08:21:12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향후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이끌 10대 미래과학기술을 2일 발표했다. KISTI가 제시한 10대 미래과학기술은 △인공지능과 결합한 무선통신(5G, 6G) △무인항공기가 지원하는 3D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구현을 앞당기는 물리학과 인공지능의 결합 △적대적 공격을 방어하는 인공지능 보안기술 △양자 특성 기반의 컴퓨팅·네트워킹 기술 △디지털 혁신 기반 헬스케어 패러다임 전환 △인공지능 기반 소재 개발 분야 디지털 혁신 △사용자 맞춤형 자율주행기술 △디지털 트윈 도시 △디지털 혁신기술 기반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등이다. 이번 기술 선정을 주도한 KISTI 미래기술분석센터 연구진은 KISTI 고유의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 예측모형을 활용해 최근 15년간 전 세계에서 출판된 과학기술 관련 논문 약 2200만 건을 분석했다. 또 2020년대 후반까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 후보군 208개로부터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이끄는 유망기술로
류준영기자 2023.02.02 10:58:54#, 랜지씨는 네이버 제페토에서 활동하는 가상 의류 디자이너다. 메타버스에서 아바타가 입을 옷을 직접 디자인해 판다. 올해 3월에만 약 15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가상공간을 미리 설계·제작하는 메타버스 건축가도 미래 유망한 가상직업으로 꼽힌다. 유튜브가 '유튜버'(youtuber·유튜브 동영상 제공자)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고 개인들에게 수많은 기회를 제공했던 것처럼, 메타버스에서도 이른바 '메타버서'(Metaverser·가상 콘텐츠 제공자)들의 활동이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 속에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중·장기 교육계획을 마련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최근 발간한 '메타버스 시대의 트렌드와 향후 발전과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언급된 내용이다. 메타버스는 게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의 서비스 플랫폼과 결합돼 급속히 확산 중이다. 메타버스 이용자들은 의상과 가방 등 특정 IP(지적재산권) 기반 아이템을
류준영기자 2022.08.23 16: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