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국내 연구진이 고부가 가치를 가진 원전 방사성폐기물 속 방사성동위원소를 2시간 안에 99% 분리해 회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이를 상용화 가능한 규모로 실증하는 데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은 박환서 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세계 최초·최대 용량의 중수로 폐수지를 처리하는 기술을 상용 규모로 실증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 경주 월성원전과 같은 중수로 원전에서는 중준위 방사성폐기물에서 나오는 폐수지가 발생한다. 폐수지는 냉각재 등 원전 액체에서 방사성 핵종을 제거할 때 사용...
박건희기자 2024.04.15 11:33:55원자력硏, 제9회 사업화 유망 원자력 기술 설명회 개최소재, 이차전지, 센서 분야 57개 기술 소개한국원자력연구원이 오는 24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제9회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차전지, 반도체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시장의 수요가 높고 사업화 가능성이 큰 기술 57개를 소개한다.이중 '리튬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합성기술'은 중성자를 활용해 기존 리튬이차전지의 문제였던 미세 균열에 의한 성능 문제를 분석·정량화하고 전처리·합성 과정을 통해 결함을 해결해 양극재의 수명을 향...
류준영기자 2024.01.17 10:00:00원자력硏, 고하중 양팔로봇 '암스트롱' 아이티원에 이전 원자력 로봇 민간 건설 분야 첫 적용…고위험 작업 대신[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로봇응용연구실 박종원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고하중 양팔 로봇 '암스트롱' 관련 기술을 아이티원에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정액기술료 2억원에 매출액 5%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 아이티원은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건설현장 내 데이터를 수집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진단하는...
류준영기자 2024.01.15 11:00:00정부가 인구소멸 위기를 겪는 지자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간의 R&D(연구개발) 협업 활동을 지원하는 '학연협력 플랫폼 사업단'을 가동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1일 서울스퀘어에서 '학연협력 플랫폼 사업단(이하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대학과 출연연의 개방·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정부 통합 공고를 통해 총 25개 과제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사전...
류준영기자 2023.12.21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