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에서 생성형 AI 시대의 10대 유망기술을 발표했다. 박창현 KISTEP 연구위원은 이날 '세계를 재창조하는 AI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특별세션1의 발표자로 나서 KISTEP이 선정한 생성형 AI 시대 10대 유망기술을 제시했다. KISTEP은 미래 사회 대비와 전략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유망기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KISTEP이 선정한 10대 유망기술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텍스트 생성형 AI 기술 △자율 이미지 및 영상 생성형 AI 기술 △신경망 처리 기반 AI 전용칩 기술(뉴로모픽 반도체 등) △지능형 개인 맞춤 서비스 AI 기술 △감성 내재 음성 생성형 AI 기술(음성 합성·자동 통역 등)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플랫폼 기술(데이터 관리 및 처리 등) △코딩 보조용
최지은기자 2024.04.25 17:22:352020년 챗 GPT의 등장 이후 고성능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 아직 '최종 승자'가 결정되지 않은 현재, AI와의 공존을 넘어 협업까지 도모할 수 있어야 AI의 시대를 앞서나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재수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에서 'AI 시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AI가 모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핵심 키워드'가 된 세상"이라며 현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노멀(normal·표준)'은 존재하지 않으며, 뉴노멀이라는 개념도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이 급변하는 탓에 누구도 미래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그는 "AI가 인간을 보조하는 역할을 뛰어넘어 인간 지능을 쫓는 '슈퍼지
박건희기자 2024.04.25 17:24:21국가 과학기술의 미래를 예측하고 R&D(연구·개발)사업을 분석·평가하는 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키스텝)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전격 도입한다. 과학기술 현안과 이슈를 빠르게 검색해 신뢰성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이른바 'KISTEP GPT'다. 최근 서울 중구 KISTEP 서울평가회의장에서 만난 정병선 KISTEP 원장은 "누구나 생성형 AI를 쉽게 쓸 수 있는 시대지만 생성형 AI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아직 많지 않다"며 "국가적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기관인 KISTEP이 먼저 시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소스를 활용, 직접 구축 중인 KISTEP AI모델을 하나하나 시연했다. 정 원장은 행정고시(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과기정통부 제1차관 등을 지내며 30여년간 국가 R&D정책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섹스대에서 과학기술정책으로 연구석사 학위를
박건희기자 2024.04.16 0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