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 4월 경기도 화성에 각형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시리즈B 라운드를 돌고 있으며 내년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큰 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11개월 여만에 다시 만난 김수진 럼플리어 대표는 현재 경영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럼플리어는 지난 1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첫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미 공장 증설을 나설 정도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 현재 가동 중인 경기도 화성 공장은 150메가와트 규모로 풀 가동시 예상 매출액은 300억원 수준이다. 가동 첫해인 올해 매출액은 40억원을 예상했다. 럼플리어는 국내 1호 LFP 배터리 제조기업으로 중국이 시살상 독점하고 있는 LFP 배터리를 국산화하겠다고 나선 스타트업이다. LFP 배터리 제조 시 기존 유독성 용매(NMP) 대신 물을 사용하는 '수계 용매 공정기술'을 독자 개발해 '한국형 친환경 LFP 배터리'를 생산한다.
박기영기자 2025.12.10 05: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법무법인 세움이 스타트업 전문 세무법인 세움택스와 함께 스타트업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실무 지침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법률전략'을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은 세움이 지난 14년간 스타트업 분야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필됐다. 창업자가 회사 운영 과정에서 직면하는 리스크 대응, 복잡한 투자 협상 구조, 경영권 분쟁 등 현실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회사 시작과 구조 설계 △자금 조달과 투자 계약 △ 플랫폼과 계약 실무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규제 대응 △인사·노무·지식재산 리스크 관리 △분쟁과 위기 대응 전략 등 스타트업이 각 성장 단계에서 겪는 주요 이슈를 6개 파트로 나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법무·세무 개념을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언어로 풀어내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책은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된다.
최태범기자 2025.12.09 19: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 기업 스피드플로어가 AI(인공지능) 기반 물류 탄소 측정 기술 기업 글렉과 화물차량의 디지털 전환(DX)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스피드플로어의 상하차 자동화 기술과 글렉의 AI 기반 운행 기록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상차에서부터 화물의 실시간 위치, 적재 상태, 하차까지 물류 전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스피드플로어는 화물차 적재함 바닥에 설치되는 '자동 상하차 컨베이어 시스템'을 통해 버튼 하나로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작업자가 적재함에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상차 시간은 평균 1시간3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글렉은 차량의 운행거리, 적재 상태, 탄소 배출량 등 주요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기업이 연비 관리 및 탄소 규제 대응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태범기자 2025.12.09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배토리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로봇기업이다. '물리적 접촉 지능' 분야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약 50건의 원천 특허 및 기술을 확보했다. 지난 9월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 발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전용 힘·토크 센서를 순차 출시했다.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한 주요 로봇 제조사들과 협업해 공급을 진행 중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포스코기술투자, GS벤처스, 삼성넥스트, CJ대한통운 등 주요 전략 투자자들로부터 시리즈B 1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향후 에이딘로보틱스는 힘·토크 센서 라인업 확장과 함께 로봇 자동화 솔루션, 로봇 시스템, 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 지능 모듈 등 다양한 응용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국내 대표 로봇 핵심 부품 및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남미래기자 2025.12.09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레저 명소 '한강 눈썰매장'의 운영사로 선정된 H2O호스피탈리티(H2O)가 서울시로부터 뽀로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기반 눈썰매장 조성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뚝섬과 여의도, 잠원 한강공원에 있는 세 곳의 눈썰매장은 오는 19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운영기간은 내년 2월18일까지다. H2O는 기존의 단순 체험형 놀이시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레저 시설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H2O 관계자는 "올해부터 눈썰매장에 '뽀로로 빌리지'가 접목된다"며 "국민 캐릭터로 자리잡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눈썰매장 곳곳에 대형 조형물로 설치되고 '뽀로로파크'에서만 특별히 진행됐던 싱어롱쇼와 포토타임, 캐릭터 퍼레이드가 정기적으로 열린다"고 했다. 뽀로로 빌리지는 각 지역별로 다른 콘셉트를 갖는다. 뚝섬은 뽀로로 세계 눈축제, 여의도는 눈 덮인 뽀로로 숲속 마을, 잠원은 루피와 눈꽃파티 콘셉트로 구성된다.
최태범기자 2025.12.09 16:00:00딥카디오가 인공지능(AI) 심장질환 진단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심방세동 AI 심전도 솔루션의 국내외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활용 범위를 넓히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궁극적으로 간단한 심전도 검사로 더 많은 심장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겠단 목표다. 이를 토대로 해외 시장 진출과 기업공개(IPO) 등에 도전할 계획이다. 딥카디오는 AI 심전도 솔루션의 데이터를 활용해 심장혈관 질환과 비후성 심근병, 파브리병, 급성심근경색 등 여러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딥카디오는 2020년 설립 뒤 AI를 활용해 정상 상태의 심전도 판독 상태에서 심방세동과 심장 전체의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ECG-AF'를 개발했다. AI 알고리즘과 심전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발생 가능한 심장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2023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고 2024년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국내 상급 종합병원 5개를 포함해 25개 이상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김도윤기자 2025.12.10 08:10:2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벤처투자는 2025년 하반기 글로벌펀드 출자사업에 6개 운용사를 선정하고 7214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펀드는 해외 우수 벤처캐피탈(VC)이 운영하는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해 모태펀드 출자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76개 펀드가 결성돼 총 12조4000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벤처투자가 2013년부터 글로벌펀드를 운영하면서 한국 벤처·스타트업 661곳이 관련 펀드를 통해 1조30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이는 토스, 당근마켓, 리벨리온 등 글로벌 유니콘 탄생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8월 출자공고를 내고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출자심의회를 거쳐 6개 글로벌 VC를 선정했다. 선정된 운용사는 지역별로 △미국 테드코(TEDCO) △미국 플레이라운드 글로벌(Playground Global) △미국 원웨이(One Way) △프랑스 AVP △홍콩 CMBI △베트남 두벤처스(Do Ventures) 등이다.
남미래기자 2025.12.09 16:18:2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닥터나우가 최근 제기된 플랫폼 내 특정 약국 노출 서비스가 리베이트라는 주장과 자사 납품 의약품으로 대체 조제를 유도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9일 닥터나우는 '약국 찾기 서비스 및 의약품 도매업 운영 관련 입장'을 통해 "과거에 시정된 사실 또는 상당 부분 오해 및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닥터나우는 환자가 처방 약을 찾아 떠도는 '약국 뺑뺑이'를 줄이기 위해 제휴 약국에 약을 직접 공급하고 실시간 재고를 파악하기 위해 자회사 '비진약품'을 설립했다. 닥터나우 도매 의약품이 대다수 비급여에 해당해 '약국 뺑뺑이' 해소 취지에 어긋난다는 주장에 대해 "공급가액이 큰 일부 비급여 의약품으로 인한 왜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닥터나우가 공급하는 의약품의 80. 7%는 급여 의약품에 해당한다"며 "닥터나우는 약국이 필요한 의약품을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급여 의약품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미래기자 2025.12.09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벤처·스타트업 업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생성형 AI(인공지능) 학습 과정의 저작물 활용 기준에 우려를 표했다. 벤처·스타트업 업계 대표 협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9일 입장문을 통해 문체부가 발표한 '생성형 AI 공정이용 안내서'가 AI 혁신 생태계를 위축시키고 글로벌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최근 생성형 AI의 저작물 학습과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했다. 지난 4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설명회를 열었으며, 업계 의견을 수렴해 연내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는 AI 학습을 위한 저작물 이용을 지나치게 제한적으로 해석해 정부 규제 완화 방향과 정면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코스포는 "저작권 보호와 AI 혁신의 균형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권리자 보호에만 과도한 비중을 둘 경우 국내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전반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안내서는 저작권 보호라는 중요한 가치를 다루고 있으나 AI 산업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미래기자 2025.12.09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 기반 디지털 치과 보철 자동화 솔루션 기업 리얼티쓰가 총 23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키움투자자산운용·비하이인베스트먼트,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씨엔티테크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신용보증기금과 고려대학교기술지주회사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리얼티쓰는 AI를 활용해 크라운, 임플란트, 틀니 등 치과 보철물의 3D 설계와 품질 검증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가 단위 보철물 생산 데이터를 활용한 AI 자동 설계 엔진, 치과기공소의 제조 공정을 혁신하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제조 기술(CNC·3D프린팅·하이프리퀀시 캐스팅) 등을 확보해 제작 시간 단축, 정확도 향상, 비용 절감 효과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난도가 높은 '롱 유닛 풀 지르코니아 임플란트' 보철의 자동 설계 역량을 보유해 자동화 기술 적용이 어려웠던 고정밀 특수 보철 분야까지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류준영기자 2025.12.09 1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