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가 말을 건다… 플랜아이, 대화형 AI 웹 '플래니' 상용화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6.01.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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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전문기업 플랜아이는 웹사이트 탐색 방식을 클릭과 검색이 아닌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전환하는 AI 기반 웹사이트 솔루션 '플래니(Planee)'를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래니는 웹사이트에 있는 콘텐츠와 자료를 AI의 지식으로 전환, 방문자가 질문만 하면 필요한 정보를 즉시 답변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챗봇처럼 미리 질문 시나리오를 설계하거나 답변을 일일이 관리할 필요 없이, 웹사이트 주소나 PDF·워드·한글(HWP) 문서만 등록하면 자동으로 대화형 웹사이트가 구현된다.

플랜아이는 다수의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웹사이트를 구축·운영해오며, 정보는 충분한데 이용자가 찾지 못해 이탈한다는 구조적 문제에 주목해왔다. 플래니는 메뉴 이동 중심의 웹 사용자 경험(UX)을 질문 중심 흐름으로 재설계해,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반복적인 문의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술적으로는 등록된 지식 범위 내에서만 답변하는 '근거 기반 응답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플랜아이가 자체 개발한 자동화된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통해, AI가 등록되지 않은 내용을 임의로 만들어내는 할루시네이션(오답 생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지식화 과정에서 개인정보나 내부 기밀을 자동으로 감지·차단하는 기능도 포함돼, 공공기관과 기업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플래니는 별도 개발 없이 월 구독형 사스로 제공된다. 간단한 설정과 코드 삽입만으로 웹사이트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초기 비용과 구축 부담을 낮췄다. 입력 언어를 자동 인식해 동일 언어로 응답하는 다국어 기능도 제공돼 해외 고객을 상대하는 기업에도 활용 가능하다. 또 대화 로그 분석을 통해 방문자들이 어떤 정보를 찾는지, 어떤 질문이 반복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웹 콘텐츠 개선과 운영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

플랜아이는 플래니의 주요 적용 분야로 기업·B2B 서비스 웹사이트, 공공기관·지자체, 대학과 교육기관, 의료·헬스케어 기관, 글로벌 비즈니스 기업 등을 제시했다. 정보량이 많고 반복 문의가 잦을수록 대화형 웹사이트의 효과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명기 플랜아이 대표는 "플래니는 웹사이트를 '읽는 공간'이 아니라 '대화하는 접점'으로 바꾸는 서비스"라며 "방문자는 원하는 정보를 더 빠르게 얻고, 운영자는 문의 대응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복잡한 구축 없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스 구조로, 웹사이트가 실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조력자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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