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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스메디컬
AI(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착용형) 의료기기 기업 위스메디컬이 CES 2026에서 접근성 및 고령친화(Accessibility & Longevity)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위스메디컬은 이번 CES에서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기반 무선 웨어러블 수면진단 패치 '테드림'(Tedream)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뇌파(EEG), 심전도(ECG), 근전도(EMG), 호흡 신호 등 다양한 생체전기신호를 세 개의 초소형 기기로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일상생활 속에서 장시간·반복 측정이 가능해, 기존 수면검사의 한계를 보완한다.
현재 표준 검사로 활용되는 수면다원검사(PSG)는 병원 내 검사 환경, 높은 비용, 반복 측정의 어려움 등으로 환자 접근성에 제약이 있었다. 위스메디컬의 웨어러블 기술은 이러한 장벽을 낮춰 수면무호흡증을 포함한 다양한 수면질환을 지속적이고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위스메디컬은 웨어러블 하드웨어 설계와 생체전기신호 분석 AI 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으며, 센서 설계부터 신호 수집, AI 기반 해석까지 전 과정을 통합 개발하는 역량을 갖췄다.
현재는 범용 생체전기신호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며, 수면질환을 넘어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이성훈 위스메디컬 대표는 "이번 혁신상 수상은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AI 기반 진단 기술이 실제 의료 환경에서 갖는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임상적 신뢰성과 확장성을 갖춘 디지털 의료기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