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신규 출제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기술수요조사를 1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DCP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대규모 프로젝트형 R&D(연구개발) 사업으로, VC(벤처캐피탈) 등의 민간 투자금을 포함해 프로젝트당 1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정부주도형 지정 과제와 달리 정부가 국가전략적으로 중요하고 필요한 과제를 출제하면 기업, 투자사, 연구기관 등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민간투자금 20억원 이상을 유치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기업, 투자사, 연구기관, 대·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통해 다음달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등록할 수 있다. 접수된 기술수요는 국가전략적 투자 필요성, 도전·혁신성, 파급력 등에 따라 엄선돼 내년 DCP에
최태범기자 2025.11.16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비상장사) 기업 다수가 재도전 경험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패 기업'이라는 사회적 인식 등으로 인해 여전히 재도전은 쉽지않은 일이다. 이에 실패 경험을 재도전으로 이어가는 것을 격려하는 '2025 재도전의 날'이 14일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재도전 기업의 성과 확산과 교류·소통을 위한 '2025 재도전의 날'을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재도전의 날은 '실패를 자산으로, 리스타트 더 스파크'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실패 경험을 우리 사회의 자산으로 만들어 재도전이라는 새로운 출발의 불꽃(스파크)을 일으킨다는 의미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가 기조발제로 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전 재산을 잃는 실패 끝에 모텔 청소부 경험을 살려 '야놀자'를 창업한 재도전 성공사례다. 이밖에 최용원 파리로엠엔비 대표(중소기업
김성휘기자 2025.11.14 1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민간투자 주도형 창업지원사업 '팁스'를 개편한다. 현재 일반·딥테크·글로벌 3가지로 나뉜 팁스 트랙을 통합하고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으로 만드는 것이 골자다. R&D(연구개발) 지원금액은 현재 5억원에서 8억원으로 확대한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현재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팁스 지원사업은 신청요건·최대 R&D 지원금액을 차등화해 '일반트랙', '딥테크트랙', '글로벌트랙' 등 3가지로 모집하고 있다. △일반트랙은 1억원 이상 선투자받은 기업에 5억원 △딥테크팁스는 3억원 이상 선투자받은 10대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에 15억원 △글로벌트랙은 3억원 이상 선투자받은 해외진출 스타트업에 12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내년부터 이를 단순화해 일반트랙 하나로만 모집한다. 일반트랙의 운영사 선투자 요건은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이고 지원금도 최대
고석용기자 2025.11.11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국에 운영중인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혁신특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2025 혁신특구 주간' 행사가 열려 신산업 규제혁신과 지역균형 발전을 모색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부터 혁신특구 주간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신사업의 진출을 가로막는 규제를 일정 지역에서는 예외적으로 허용, 기술 및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하도록 하는 한국형 규제샌드박스 제도다. 올해는 기존에 이틀만 열던 혁신특구 주간을 일주일로 늘려 전국에서 동시다발 개최했다. 6~7일 이틀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본행사 격인 '혁신특구 온(ON)'이 열린다. '혁신특구 온'에는 전국 지자체, 지역별 특구 운영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모여 정책설명회, 정책성과 공유, 특구 교류 등을 진행한다. 6일, 최우수특구로 선정된 충남 공주시(알밤 특구)와 경북(스마트 그린물류 특구)의 우수 사
김성휘기자 2025.11.06 12:00:00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들과 '벤처투자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공정한 투자계약 환경 조성, 기업의 벤처투자 참여 촉진 등 현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발생한 투자사와 피투자기업 대표 및 창업자 간 투자계약 분쟁 이슈들을 논의했다. 관련 분쟁들이 이어지자 업계에선 모태펀드가 공정한 투자계약 문화 확산을 위해 더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상황이다.(관련기사☞[MT리포트]창업자 연대책임 굴레) 한 장관은 우선 지난달 말 시행된 AC 및 개인투자조합의 제3자 연대책임 금지 규정 시행에 대해 공유했다. 2018년 모태자펀드, 2023년 벤처투자회사·조합에 이어 AC 및 개인투자조합에도 연대책임 부담행위 금지 규정을 적용한 내용이다. 중기부는 과도한 연대책임에 대한 제재를 통해 불합리한 투자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활성화 등 기업의 벤처투자 참여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지주회사
고석용기자 2025.11.06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엔비디아로부터 확보한 GPU 활용에 국내 AI(인공지능) 스타트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5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는 대기업도 혼자 갈 수 없고, 실제 생태계를 잘 구축한 기업이 이기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방한 계기로 삼성전자, SK 그룹, 네이버NAVER 등이 GPU를 확보한 데 대해 "국가대표 AI팀에 스타트업이 들어갔듯이 스타트업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기·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만들지 못하는 대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기지 못할 것"며 "중기부가 가진 데이터도 스타트업을 위해 공개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와 관련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는
김성휘기자 2025.11.05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본사를 해외로 이전한 스타트업도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지만 정작 해외 이전 스타트업에 대한 현황 파악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나 많은 스타트업이 어떤 이유로 한국을 떠났는지에 대한 기초 조사도 없이 성급하게 지원 범위만 넓혔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의 플립(본사 해외 이전) 현황과 관련해 어떠한 통계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간 몇 곳의 기업이 본사를 해외로 옮기는지는 물론 이런 추이에 변화가 있는지 여부도 알지 못하는 상태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는 해외시장 개척 용이성, 국내 규제 한계 등으로 인해 한국을 떠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PU(데이터처리가속기)를 개발한 팹리스 스타트업 망고부스트가 최근 본사를 미국으로 옮겼고,
고석용기자 2025.11.05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첫 회사를 폐업하게 된 이유가 중국 게임기업의 계약금 미지급 문제였다. 같은 문제를 겪은 선배 창업가 멘토에게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김영웅 슈퍼래빗게임즈 대표) 30일 오후 서울 강남 팁스타운. 예비·초기 창업가 100여명이 스타트업 공유공간을 가득 메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제10차 릴레이 간담회 '창업 루키 오픈 토크'다. 조만간 발표될 '창업 루키 도약방안'의 사전 단계다. 오픈토크에 참가한 김영웅 슈퍼래빗게임즈 대표는 "세 번의 창업과 한 번의 폐업을 경험했다"며 어려웠던 순간을 털어놨다. 김 대표는 "위기의 순간마다 훌륭한 멘토들이 있었기에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며 '멘토링'의 중요성과 함께 중기부가 마련 중인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픈 토크 세션에는 김 대표 외에도 △채하연 다나레 대표 △송승훈 졸브
김진현기자 2025.10.31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 연구기업이 데이터를 학습할 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저작권 문제를 면책해주는 대책도 모색하기로 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2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출석, 이같이 밝혔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의 국내 유니콘 규모 데이터와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트업지놈'의 스타트업 생태계 보고서를 인용했다. [☞본지 보도: 인도 5개 vs 한국 2개…줄줄이 쏟아지던 'K-유니콘', 날개 꺾인 이유] 이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 해에 신규 배출된 유니콘은 2020년 3개에서 2022년 9개까지 늘었으나 2023년 4개, 2024년 2개로 감소했다. 이 의원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글로벌 접근성을 키워야
김성휘기자 2025.10.29 13:13:3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TV 화면속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발언하자 이 음성이 곧장 영어로 번역돼 흘러 나왔다. AI를 활용, 음성생성, 번역을 자동화하는 국내 스타트업 허드슨에이아이의 기술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에서다. 현장을 찾은 한성숙 장관 본인이 이 영상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올해 3회째인 이 컨퍼런스는 국내외 스타트업, 전문가, 대기업, 공공기관, VC(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 딥테크 기술 포럼이다. 'AX for ALL'(모두를 위한 AI 대전환)을 주제로 △AI부터 양자기술까지 아우르는 10개 신산업 분야 기술포럼 및 패널 토의 총 13개 △APEC 국가 인바운드 프로그램 등 특별세션 5개 △AI·바이오 스타트업 기술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김성휘기자 2025.10.28 16: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