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저출생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창업생태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창업생태계 구축이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벗어나고 지역의 생존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떠오른 것. 이를 위해선 단순히 창업기업 수를 늘리는 데 그치는 단기적 지원책을 넘어, 창업 이후 스케일업과 투자유치, 해외진출로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체계가 지역 내에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창업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 연구자, 글로벌 협력기관 등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중심의 혁신 창업 기반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중장기 전략과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출범 4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콘퍼런스 '2025 키플랫폼(K.
류준영기자 2025.04.17 15:37:17지난해 11월 전 세계가 주목한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 트럼프 2기가 시작됐습니다. 후보 시절부터 더 강력해진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를 천명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대상 국가와 품목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관세 정책을 추진해 국제 사회의 불확실성과 불안을 키웠습니다. 안보와 경제에 있어 미국과 밀접한 대한민국도 더 이상 혈맹이라는 이유만으로 예외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가 마냥 위기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예측불허이고 과격하다고는 하나 확실한 건 철저하게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한 방향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면 그 속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격화하는 미중 패권 다툼 속에서 해군력 강화가 절실한 미국이 세계 최고인 한국 조선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대표적이 예입니다. 다음 달 23~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리
머니투데이기자 2025.03.26 08:01:1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딥테크는 미래 산업 기반이자 경쟁 우위의 가늠자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 특별세션3'에 참석한 일바 스트랜더 스웨덴 기술혁신청 혁신경영부 책임자는 딥테크(Deep Tech)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른바 팍스테크니카 시대에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딥테크 분야에 획기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딥테크' 용어는 2014년 등장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로펠(엑스)'의 공동 창업자인 스와티 차뚜르베디가 제안했다. 그는 기존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연구개발(R&D) 기반의 비즈니스모델(BM)을 딥테크로 정의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딥테크는 글로벌 경제 각 분야를 뒤흔들고 있다.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김태현기자 2024.04.29 06:00:00국내외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들이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제품 개발 역량을 더욱 키워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정작 소비자들에게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일은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종갑 글로벌 디지털 혁신 네트워크 이사장 겸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의 '특별세션 3: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창업성공을 향한 비전과 전략' 패널토의에서 "한국 스타트업에 제품 총괄 및 관리를 맡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아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제품 개발과 기술 개발은 다르다"며 "핸드폰 하나에 보통 1만개의 기술이 들어가는데, 이걸로 제품을 만든다"며 "근데 (한국에서) 제품에 대해 물어보면 자꾸 기술을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스타트업이 엔지니어에 너
정한결기자 2024.04.26 21:22:21"딥테크(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디지털 기술)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구원하는 기술로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될 것이다. 세계에서 협업하기 위해 자신만의 딥테크를 갖고 있어야 매력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일바 스트렌더 스웨덴 기술혁신청 혁신경영부 책임자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트랜더 책임자는 이날 키플랫폼 특별세션3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창업 성공을 향한 비전과 전략'에서 '스웨덴의 역동적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스트랜더 책임자는 스웨덴의 스타트업 환경을 설명하며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딥테크를 어떻게 성장시키고 바라봐야 하는지 시사했다. 그는 "스웨덴은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공간"이라며 "몇 년 전 수치로 전 세계에서 유니콘 기업 숫자 2위를 기록했고 10위 안에 계속 들고 있다
유예림기자 2024.04.26 18:01:5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DNA를 심어나가는 것은 나의 한국적인 무언가를 활용하기보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플레이북(지침서)을 뚝심 있고 끈기 있게 실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상희 센드버드코리아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 특별세션3에서 '회사의 모든 것에 글로벌 DNA를 심어나가는 도전'을 주제로 진행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센드버드는 기업용 인공지능(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대한민국 스타트업 출신으로는 최초로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세웠고 2021년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사) 기업이 됐다. 이 대표는 글로벌 DNA를 갖추기 위해서는 대상 시장을 정의할 때부터 고객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센드버드가 B2B(기
천현정기자 2024.04.26 17:51:26한국의 딥테크 벤처·스타트업이 더 이상 기존의 수출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꾀해선 안 된다는 분석 나왔다. 디지털 기술 고도화로 해외 수출·진출 패러다임이 바뀐 만큼, 현지 스타트업과의 JV(합작법인)를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는 취지다. 김종갑 글로벌 디지털 혁신 네트워크(GDIN)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에서 "디지털 사회로 세상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해외 진출에 대해선 '수출'이란 단어에 매몰돼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날 '애니타임 애니웨어 애니웨이(Anytime, Anywhere, Anyway) 혁신기술 기업의 글로벌 성장'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 대표는 "이제껏 해외에 진출하려면 현지 오피스를 설립하고 고객을 만나며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디지털 사회에서는 오피스와 같은 물리적 공간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며 "마케팅을 대행하고,
이세연기자 2024.04.26 17:14:44"평균 연령 34세에 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2080년에는 1억명을 넘어설 나라 튀르키예는 매력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의 나라" 타하 사란 튀르키예투자청 한국지부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 특별세션3에서 '튀르키예: 초기 투자의 목적지'를 주제로 진행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튀르키예가 스타트업과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생태계가 성숙하고 이 안에 많은 투자자와 지원자가 있기 때문"이라며 "기술을 잘 사용하는 인구와 이상적인 위치까지 갖춘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스타트업 '예비' 성지━사란 지부장은 튀르키예가 '스타트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아니지만 이미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유럽을 넘어 전 세계에서 손에 꼽을 수 있는 스타트업 강국이 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란 지부장이 소개한 튀르키예의 강점 중
조성준기자 2024.04.26 17:01:08"현재 모든 사업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흔들린다는 것은 곧 기회라는 뜻입니다. 4차 기술파동부터 현재까지 논의되는 키워드인 딥테크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공공 분야에서 많은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함께 해나갈 수 있는 부분을 같이 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윤기동 KST(한국과학기술지주) 창업기획본부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 특별세션3에서 'KST 딥테크 기획창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딥테크란 단순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가 아닌 근본적인 혁신을 중심으로 한 기술을 의미한다. 기존 기술이나 서비스의 단순 개선이나 확장이 아닌, 공학·과학 분야 연구개발을 거쳐 첨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윤 본부장은 "딥테크는 장기적으로 대규모 자금이 들어가기 때문에 어렵다"며 "투자자와 기업 공통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기 어렵
박다영기자 2024.04.26 16:33:26"15세기 말 신대륙을 찾는 대항해 시대에는 나침반만 있고 지도는 없었다. 지도가 있었다면 정해진 길로 나아가 신대륙을 찾기기 쉬웠을 것이다. 딥테크 중심으로 혁신경제가 전환되는 지금 이 시기가 바로 지도가 없는 시대다." 최치호 KST(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4 키플랫폼'(K.E.Y. PLATFORM 2024) 특별세션3에서 '딥테크 혁신경제 전환시대, 딥테크 창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어떻게 하면 딥테크 스타트업, 즉 딥테크 챔피언을 지속적으로 발굴할지 고민해 민간과 정부, 공공연구기관 등이 협력하는 가치사슬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지난 10년이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의 시대였다면, 앞으로 10년은 딥테크 시대라고 내다봤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도 딥테크 스타트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혁신 성장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대기업
남미래기자 2024.04.26 16:4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