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오랫동안 '성장'이라는 이름 아래 수도권 중심 발전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성과도 컸지만 그 과정에서 지역은 상대적으로 활력을 잃어가며 국가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이제는 현실을 차분히 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을 함께 모색해야 할 때다. 그 중심에 지역 창업생태계의 혁신이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0여년 전국 19개 센터를 통해 2만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7500억원 넘는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역 창업이 단순히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강영재기자 2025.05.21 14:30:00지역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스타트업 코리아'로 성장하기 위해 '창업경제권'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단일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창업 자원과 인프라, 네트워크가 상호 연결된 경제적 협력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5 키플랫폼'(K.E.Y. PLATFORM 2025)에서 "서울 한 곳만 가지고는 한국이 스타트업 코리아로 성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 ...
김주현기자 2025.04.25 16:5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