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 창업자들 사이에서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온 복수의결권주식 제도 개선에 나섰다. 중기부와 벤처기업협회는 14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벤처기업 지원제도 설명회'를 열고 창업자들로부터 복수의결권 제도의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건의를 직접 청취했다. 복수의결권주식은 1주에 여러 개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주식이다. 벤처·스타트업이 외부 투자를 받을수록 창업자의 지분이 줄어 경영권이 흔들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 11월 도입됐다.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창업자들이 활용하는 차등의결권과 유사한 성격의 제도로 국내 환경에 맞춰 도입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제도를 소개한 이동명 법무법인 최앤리 변호사는 "창업자가 대규모 투자유치 과정에서 지분이 희석되더라도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도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도입 2년이 지났지만 활용은 저조하다.
김진현 기자 2026.05.14 15:09:0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정부가 지난해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AC)의 자회사 설립 방식 투자인 '컴퍼니빌딩(벤처스튜디오)'을 허용해놓고 최근 컴퍼니빌딩에 나선 AC들을 무더기 징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완화 전 컴퍼니빌딩에 나선 것에 대한 제재라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정책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와이앤아처, 인포뱅크, 시리즈벤처스, 선보엔젤파트너스 등 AC 4곳은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경영지배목적 투자' 금지 위반으로 경고 또는 시정명령을 받았다. 벤처투자촉진법 시행령은 AC가 다른 기업의 지분 50% 이상을 취득해 경영·지배하는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AC가 직접 회사를 설립해 인재를 영입하고 사업을 고도화하는 등 경영 전반을 함께하는 컴퍼니빌딩 방식의 창업이 글로벌 창업생태계의 혁신모델로 부상하자 이재명 정부는 지난해 7월 시행령을 개정해 투자기간 관련 규정만 지키면 스타트업을 경영·지배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고석용 기자 2026.05.11 12:00:00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대구대학교에 방문해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창업을 준비하면서 겪는 애로사항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에 대해 의견이 제기됐다. 또 초기 창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과 실제 창업 준비 과정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에 참석한 대구대학교 창업동아리 최서현 학생은 "시각장애인으로서 정보 접근성 등 창업 준비 과정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며 "모두의 창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신체적 제약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구대 출신 청년 창업가인 나도연 더우분투 대표는 "후배 창업가들이 지역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 정부와 지역사회가 제공하는 든든한 창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이라며 "이러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2026.05.06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 그룹이 올해 4000억원의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펀드 규모를 8000억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민간LP(출자자)들과 모태펀드가 함께 조성하는 'LP성장펀드'도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이같은 내용의 '벤처투자 활성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5대 금융 그룹은 벤처투자 시장의 민간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4000억원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8000억원 규모의 민간 벤처모펀드를 조성한다. 민간 벤처모펀드는 정부자금 없이 순수 민간에서 조성하는 모펀드다. 자금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민간 벤처캐피탈(VC)들이 만든 벤처펀드(자펀드)에 출자해 간접 투자하는 '재간접펀드(Fund of Funds)' 구조다.
고석용 기자 2026.04.30 16:2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조달청과 신산업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부가 기술 검증(PoC)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PoC 통과 기업에는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우대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와 조달청은 29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정부 첫 실증·구매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1차로 진행되는 분야는 '로봇'이다. △경찰청 △국가유산청 △육군본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해양경찰청 등 5개 기관이 스타트업 20개사와 PoC를 진행하게 된다. 카이스트 등 과제별 전문기관이 배정돼 PoC를 지원하게 된다. 실증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혁신제품 지정' 평가에서 공공성 평가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지정까지 완료한 제품들에 대해 시범 구매와 공공구매제도를 통한 정부 구매와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관별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실증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고석용 기자 2026.04.29 14:39:1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 사업을 통해 8570억원을 출자, 총 1조7548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60개를 만들기로 했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오는 7월까지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출자사업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분야는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다. AI(인공지능)·딥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분야로 총 8244억원 규모로 15개 펀드가 결성된다. 전문인력이 창업한 유망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는 스타트업 분야에는 3744억원 규모(12개)가, 평균 100억원 이상 투자하는 스케일업 펀드는 4500억원 규모(3개)가 결성된다. 중기부는 "추후 차세대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에 '유니콘 펀드', '해외진출 펀드' 등 후기에 투자용 펀드를 추가 조성해 유망한 AI·딥테크 스타트업을 이른바 'K-빅테크'로 성장시키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2026.04.29 12:27:24"한국벤처투자는 자금을 잇고, 시장을 잇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벤처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28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지난 1년이 방향을 정립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년은 그 방향을 실제 성과로 증명하는 시간"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지난해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를 통해 2조2195억원을 출자해 4조4751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을 이끌었고 총 3조995억원이 투자로 이어졌다. 이 대표는 취임 후 벤처투자 시장에 다양한 자금이 안정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기반를 마련하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모태펀드와 기관투자가들이 공동으로 조성한 'LP 첫걸음펀드'가 대표적이다. 올해는 LP성장펀드로 구조를 고도화해 보다 다양한 기관투자가들이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올해는 LP성장펀드를 통해 다양한 출자자가 보다 안정적이고 일관된 구조 속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했다"며 "벤처투자 인센티브 마련 등 민간자본이 유입될 수 있는 기반도 확대했다"고 말했다.
최우영 기자 2026.04.28 13:45:33지난해 가장 많은 벤처투자를 유치한 신산업 분야는 AI(인공지능), 콘텐츠, 헬스케어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가 전체 투자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등 신산업 분야 벤처투자에서도 수도권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12대 신산업 분야 벤처투자 동향'을 발표했다. 12대 신산업은 △AI모델·인프라 △반도체 △모빌리티 △보안·네트워크·양자 △로보틱스 △헬스케어 △생명·신약 △콘텐츠 △방산·우주항공·해양 △친환경 △에너지·원자력·핵융합 △첨단제조 등이다. 이번 분석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벤처투자회사·벤처투자조합의 투자를 유치한 12대 신산업 분야 기업이 대상이다. 지난해 12대 신산업 분야 벤처투자는 5조2000억원으로 전체(6조8000억원)의 약 76%였다. 신산업 분야의 기업당 평균 투자액은 33억9000만원으로 신산업 이외 분야(19억1000만원) 대비 1. 7배 많았다. AI 모델 및 인프라 분야가 신산업 투자의 19. 6%인 1조3000억원을 유치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최우영 기자 2026.04.28 12:00:00창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선도적인 동반성장 역할을 통한 기업생태계 전반의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활동을 매년 평가해 5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으로 공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창업진흥원은 △성과공유 과제 신규 참여 △결제 환경 개선 △중소기업 판로지원 실적 확대 등 상생협력 전 분야에 걸쳐 한층 강화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에는 창업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상담 등 중소·창업기업과의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해 창업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종필 창업진흥원 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진정성이 다시 한번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고 창업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을 이끄는 선도기관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영 기자 2026.04.27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벤처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수준이 100점 만점에 48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 기업이 AX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실제 이행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벤처기업협회와 함께 437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기보가 자체 개발한 'AX 혁신지수(4대 영역·12개 지표)'가 활용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 7%포인트 수준이다. 국내 벤처기업의 종합 AX 혁신지수는 평균 48점을 기록했다. 기보는 "이는 AX 성숙 단계로 진입하기 전 과도기 상태로, 아직 도입 효과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구성원의 추진 의지(65. 8점)와 인프라 수준(28. 8점) 간 점수 차이가 컸다. 다수 기업이 AX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예산·인력 부족으로 실행 기반의 불균형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고석용 기자 2026.04.27 14:4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