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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에스엠씨가 약 2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더에스엠씨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한국콜마 등이 참여했다. 더에스엠씨는 확보한 자금을 AI (인공지능)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 인재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에스엠씨는 현재 미래에셋증권(50,600원 ▲200 +0.40%)과 유진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올 하반기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투자업계는 더에스엠씨가 보유한 브랜드 미디어 운영 역량과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AI 기술 기반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는 창립 이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2.6배 증가했다.
더에스엠씨의 AI 사업 핵심은 '렌즈'다. 렌즈는 소셜 신호를 포착하고 콘텐츠 맥락을 읽는 AI 기반 분석 솔루션이다. 알고리즘이 밀어 올리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자체 평가 체계를 통해 확산력·반응의 질·성장 추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 적합도를 판단한다.
회사는 렌즈를 글로벌 주요 광고주 캠페인에 적용해 성과를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10만건 이상의 크리에이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누적 조회수 1억4000만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일부 캠페인에서는 기존 대비 약 10배 수준의 전환 효율 개선 성과를 냈다.
더에스엠씨는 향후 크리에이터 협찬 마케팅과 크리에이터 커머스, 저작권 관리, 매체 운영 등을 아우르는 크리에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과 대만 등 동아시아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김용태 더에스엠씨 대표는 "상장을 통해 렌즈 기술 고도화에 집중 투자하고 커머스를 비롯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형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 상무는 "더에스엠씨는 안정적인 브랜드 미디어 사업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생태계와 IP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4,500원 ▼120 -2.60%) 대표는 "더에스엠씨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AI 기반 솔루션은 크리에이터 경제 성장과 마케팅 자동화 수요 확대 흐름에 부합한다"며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성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