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025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계기로 다음달 1일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조인(JOIN) 2025'를 제주에서 개최한다. 27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APEC 역내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94년부터 해마다 개최했으며 올해는 다음달 1~5일 진행한다. 이 기간의 첫날 열리는 조인 2025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 올해로 3번째인 제주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조인의 알파벳 4글자는 여정, 기회, 혁신, 네트워킹의 영어 머릿글자를 딴 것이다.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기업,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창업생태계 서밋, 글로벌·개방형 혁신 사례공유, AI(인공지능) 트렌드에 대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의 강연, 투자 IR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계기로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APEC 회원국가로 교류 협력의 기회를 확장
김성휘기자 2025.08.27 12:00:00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3일 '2025년 글로벌펀드 운용사' 선정 결과 13개 운용사를 선정했으며 2조4000억원 규모 펀드를 신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펀드는 해외 우수 벤처캐피털이 운영하는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해 모태펀드 출자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한국기업에 투자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세계 74개 펀드, 총 12조30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중기부는 2013년부터 글로벌펀드를 운영해 왔으며, 652개 한국 벤처·스타트업이 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이는 토스, 당근마켓, 리벨리온과 같은 글로벌 유니콘 탄생에 기여했다. 올해 글로벌펀드는 출자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억원으로 증액했으며 AI(인공지능), 기후테크, 세컨더리 분야 신설 등 투자규모 확대와 출자분야를 다변화했다. 중기부는 지난 1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출자공고 후 4월에 신청·접수를 받아 6월까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마쳤다. 지난달말 출자심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13개
박기영기자 2025.08.03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29일 민간 벤처모펀드 최소 결성규모를 1000억원에서 절반인 500억원으로 줄이고, 전문개인투자자 등록요건을 최근 3년간 투자금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한 것은 벤처투자 문턱을 낮춰 민간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민간 벤처모펀드는 2년전 제도 마련 후 정부·업계의 기대와 달리 단 한 개 탄생하는 데 그쳤다. 최근 정부와 국회는 이 같은 상황을 반전시키려는 듯 벤처투자 마중물 확대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벤처투자 업계는 변화를 반기면서도 벤처 투자자금에 대한 세제혜택 등 다양한 '당근책'이 더 나와야 할 것으로 봤다. ━ 단 1개 나온 민간 모펀드, 소규모 난립 방지→문턱 낮춰 활성화━모(母)펀드 자금을 바탕으로 민간투자를 결합, 여러 자(子)펀드를 결성하는 모태펀드 제도는 벤처투자정책의 핵심 축이다. 2023년 벤처투자촉진법을 개정, 정부
김성휘기자 2025.07.30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민간 벤처모펀드 최소 결성규모가 기존 1000억에서 500억원으로 낮아진다. 벤처펀드 등이 투자한 기업이 사후적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편입되는 경우 그 지분을 5년내 매각해야 하는 의무 규정을 폐지한다.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금 유입 확대를 촉진하고, 원활한 투자자금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벤처투자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 같은 내용으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은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벤처투자 및 벤처펀드 결성 확대를 위한 등록·운용 요건 완화 △사후적·비의도적 행위제한에 대한 규제 완화 △스타트업·벤처캐피탈의 인수합병(M&A)에 따른 부담 완화가 골자다. 첫째 전문개인투자자의 등록 요건을 '출자액 합계가 최근 3년간 1억원 이상'이던 것을 '500
김성휘기자 2025.07.29 12:44:32[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존 산업의 AI 전환(AX)에 기여할 AI 스타트업 90개를 선발, 기술사업화 자금 및 판로 등을 지원하는 '핵심 도메인 AX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11일 공고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메인(Domain)은 특정 산업이나 영역을 말한다. 중기부는 다음달 1일까지 신청을 받고 바이오, 콘텐츠, 제조, 금융, 스마트농업 등 5대 분야(도메인)에 걸쳐 AX 관련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50개, 대·중견기업 등과 AX 프로젝트(컨소시엄)를 수립한 스타트업 40개 등 총 90개를 선발한다. 우선 AX 스타트업 50개는 AX 모델 개발과 기술 고도화 등을 위한 기술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부문별로 바이오 20개, 콘텐츠 10개, 제조 10개, 금융 5개, 스마트농업 5개 기업을 뽑는다. 컨소시엄 부문은 대중견기업, 중기, 소상공인, 공공기관 등과 AX 프로젝트를
김성휘기자 2025.07.10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친환경·모빌리티 등 분야 유망 'K스타트업'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술박람회에 참가해 다수의 양해각서(MOU)와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11~14일 열린 '비바테크놀로지 2025'에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 26개사로 구성된 'K-창업기업 통합관'을 운영한 결과 20일 기준 상담 378건, MOU 4건, LOI 1건 등이 체결됐다고 22일 밝혔다. 비바테크는 프랑스 정부가 혁신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 행사에는 스타트업 1만4000개사, 전시 부스 3500개, 연사 400명이 참여했고 기업 간 사업연결(비즈니스 매칭) 실적은 64만건으로 집계됐다. 120개국이 50개 이상 국가통합관을 마련했으며 참가인원은 역대
박기영기자 2025.06.22 16:15:55[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오는 23일부터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 참가대학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는 예비 벤처투자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벤처캐피탈 투자과정을 모의 체험할 수 있다. 참가팀은 국내·외 벤처투자 생태계를 반영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현역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실제 벤처캐피탈리스트의 기업분석과 투자 프로세스를 배우고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대학은 10개 안팎이다. 해당 대학이 경진대회에 참여할 5~6명 규모 대학원생 벤처투자팀을 구성하면 VC협회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이들을 대상으로 벤처투자자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모의 대회(10월)를 진행해 국내대회에 진출할 6개팀을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한국 대학원
박기영기자 2025.06.22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변호사 100여명으로 '2025년 스타트업 법률자문단'을 구성하고 초기기업의 법률 및 규제 문제 대응을 돕는다. 중기부와 창진원은 지난 29일 대전스타트업파크에서 신규 자문단으로 활동할 변호사 42명을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스타트업 법률지원 사업은 계약법, 개인정보보호,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간 1000건 무상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자문단은 신규 변호사들을 포함, 총 100명 규모로 구성됐다.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비수도권 창업기업도 신속하게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올해부터 '찾아가는 법률상담회'를 도입, 지역별 맞춤형 상담회를 10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첫 현장 상담회을 열고 5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1 법률자문을 제
김성휘기자 2025.05.30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AI 특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범 추진, 총 8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업종·분야별로 해외진출 지원을 추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해외진출 수요가 높은 AI 분야 유망 창업기업에 대해 맞춤형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사업화 및 시장검증 등을 위한 글로벌 진출 자금을 연계 지원한다.중기부는 현지 AC(액셀러레이터) 및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AI 솔루션 실증 및 고도화, VC(벤처캐피탈) 매칭,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창업 10년 이내 AI 스타트업들이다. 모두 54개사가 접수, 6.75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중기부는 AI 등 미래기술에 대한 투자가 성공하려면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
김성휘기자 2025.05.29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올해 처음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된 '청소년 기업가정신' 수업 현장을 찾아 학생·교원들을 격려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경기 화성시 삼괴고를 방문,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를 활용한 '기업가정신 디자인' 실습 수업에 참여했다. 올해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기업가정신은 학점이 인정되는 정규 과목으로 채택됐다. 이에 중기부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 개발과 보급에 참여했다. 교과서는 실제 창업 사례와 다양한 실습 활동, 창의적인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체득하도록 설계됐다. 주요 내용은 기업가정신의 이해, 문제 발견과 정의, 창의적 문제 해결, 기업가정신 디자인, 세상을 향한 도전 등 5가지 영역이다. 이날 수업에는 디지털 탄소발자국에 대한 인식 전환, 침체된 영화계의 부활을 위한 지역문화 및 영화산업
김성휘기자 2025.05.27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