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붐을 일으킨 '챗GPT'를 만든 오픈AI가 미국 정부와 손잡고 '적대 국가'로부터 기술 탈취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챗봇이 공개된 뒤 미 백악관까지 나서 국가안보 우려를 언급하는 등 급박히 돌아가는 상황에 발맞추는 행보로 풀이된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중국 기업들이 자체 AI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미국의 경쟁업체들을 활용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에서 오픈AI는 "AI의 선도 업체로서 우...
김하늬기자 2025.01.30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년째 이어진 고금리·고물가 여파에 내수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올해도 경제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으면서 고통이 더욱 가중되는 양상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11월12일부터 12월6일까지 소상공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5%는 2025년의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55.6%)하거나 비슷(39.4%)할 것...
최태범기자 2025.01.29 07:00:00미국 백악관이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저비용 인공지능(AI) 모델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국가안보회의가 딥시크의 영향을 검토 중"이라며 "이것은 모든 미국 AI 산업에 대한 경종"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레빗 대변인은 백악관이 검토 후 조치에 나설 것인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플로리다주 트럼프 내셔널 도랄 마이애미 리조트에서 열린 공화당 연방하원 콘퍼런스 연설...
심재현기자 2025.01.30 08:45:47중국의 인공지능(AI) 업체 딥시크의 챗봇이 미국의 경쟁업체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국에서 딥시크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는 횟수가 급증하고 있다. 다만 딥시크에는 중국의 검열 정책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어와 영어로 시진핑 중국 주석에 관한 질문을 하자 답변이 나오지 않아서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지난 27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내려받아진 앱은 딥시크의 앱이라고 보도했다. AI 열풍을 일으켰던 오픈 AI의 챗GPT 앱을 추월했다. 하지만 딥시크에는 중국의 검열 정책이 적용되는 것으로 ...
박미주기자 2025.01.28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쾌, 상쾌, 통쾌!" "우리곁엔 언제나 ○○○" TV만 틀면 언제나 함께 나왔던 것 같은 두 유명 (보조)치료제 광고들이 실제로도 국내 TV광고노출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데이터플랫폼 스타트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운영하는 'TV애드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TV에 가장 많이 나온 광고 1위는 71억9000만회가 노출된 명인제약...
고석용기자 2025.01.28 14:00:00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내놓은 저비용 인공지능(AI) 모델이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킨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이자 미국 빅테크업계의 실력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낮은 개발비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딥시크가 발표한 것보다 비싼 엔비디아의 최신 칩 'H100'을 대량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 이 글에는 AI 데이터업체 스케일AI의 알렉산더 왕 CEO와 CNBC와 인터뷰 영상과 함께 "딥시크가 약 5만개의 ...
심재현기자 2025.01.28 19:00:00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챗GPT에 맞먹는 AI 챗봇을 공개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딥시크를 만든 량원펑(40)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포천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985년생인 량원펑은 중국 명문 저장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이다. 대학 졸업 후 2015년 친구들과 퀀트, 즉 계량적 분석 기법을 사용하는 하이플라이어(High-Flyer)라는 헤지펀드를 세웠다. 그리고 시장 동향을 예측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 트레이딩 전략...
윤세미기자 2025.01.28 21:04: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2030 직장인 중심으로 중간관리자로 승진을 회피하는 '의도적 언보싱(Conscious unbossing)'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 직장인 과반 이상(54.8%)이 "임원 승진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책임져야 하는 위치가 부담스러워서(43.6%)가 가장 많았다. 직장 내 성공보다 개인의 성장에 관심이 높은 사회 분위기 속에...
남미래기자 2025.01.28 10:00:00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공개한 저비용 인공지능(AI) 챗봇 충격으로 27일(현지시간)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17% 급락하는 등 뉴욕증시에서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그동안 생성형 AI의 대표로 통했던 오픈AI의 챗GPT와 딥시크 R1을 비교한 글이 뒤늦게 화제다.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는 지난 21일 챗GPT o1 프로와 딥시크 R1에 '회전하는 삼각형 안에 들어있는 빨간색 공을 구현해달라'고 요구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이와 함께 챗GPT와 딥시크가 구현한 결과를 첨부했다. 딥시크가 지난 20...
심재현기자 2025.01.28 18:00:45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고성능 칩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저비용으로 챗GPT에 필적하는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면서 AI 개발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어온 미 빅테크업계는 물론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에 반도체 수출을 제한해왔던 미 정부도 충격에 휩싸였다. 미국과 옛 소련의 우주개발 경쟁이 치열했던 1957년 소련이 최초의 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미국보다 먼저 발사한 것을 빗댄 "AI 분야의 '스푸트니크 모멘트'"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딥시크의 AI 모델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선할 수 있는 ...
심재현기자 2025.01.28 09:52:58